[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모던록 밴드 소란이 2집 [PRINCE] 발매를 앞두고 팬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티저 영상’을 선보여 화제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소란의 멤버 ‘서면호(베이스)’가 요리사로 등장.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를 영상을 보는 사람이 직접 고를 수 있으며, 총 3단계의 미션을 통과해야만 파스타가 완성된다. 신기한 기술을 영상에 접목한 것도 눈길을 끌지만, 재료를 맞추면 신곡 일부를 들려주는 참신한 아이디어 또한 돋보인다.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밴드 소란은 ‘인터랙티브 영상’ 이전에도 사진 공유 어플리케이션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티저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팬들에게 음식 사진과 먹는 동영상, 일명 먹방을 해시태그(#soranvideo)를 달아 올리도록 유도한 후, 사진과 영상을 모아 티저를 만들어 선보였다. 영상이 공개된 후 이를 접한 팬들은 “내가 올린 사진이 나오다니! 무한감동!”, 조금 부끄럽지만 뿌듯하다.”라는 반응과 함께 소란의 2집이 더욱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위 두 영상 모두 트랜디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SNS를 통해 팬들의 참여를 유도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한 기술을 활용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독창적인 프로모션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소란의 소속사인 해피로봇 레코드의 관계자는 “이번 참여형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의 팬덤의 충성도를 높이는 한편, 스마트한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창구로 SNS를 활용, 팬들이 직접 참여하여 재미를 느끼는 동시에 홍보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밴드 소란은 오는 10월 22일, 1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앨범 [PRINCE]를 발매하며 20일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3’에 참여해 2집 수록곡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활용 티저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1MloKnOuyEs인터랙티브 티저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YlKzKomze80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