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이윤후 역)이, 간절히 바라던 심은경(설내일 역)과의 이중주를 앞두고 소름돋는 눈물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1월 11일 방송 된 <내일도 칸타빌레> 10회에서는 박보검의 손가락 통증이 재발, 이를 견디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통증을 일시적으로 멈추기 위해 아무도 없는 레슨실에 숨어 진통제를 먹었고, “오늘만 버티자. 아니 반나절만이라도. 4시간 만 버티면 되잖아"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눈물을 흘렸다. 붉어진 눈시울과 멈추지 않는 눈물은 그의 이중주에 대한 간절함을 대신했고 이에 시청자들의 호평 세례가 이어진 것.
[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이같은 반응은 지난 7회에서 주원(차유진 역) 대신 S오케스트라를 지휘하던 모습에 이어 두 번째다.
박보검은 의사로부터, 손가락 염증의 악화로 인해 더 이상 첼로 연주가 불가능해 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이에 이번 연주회가 그의 마지막 무대가 될 지도 모르기 때문에 더욱 간절했던 것.
자신이 꿈꿔왔던 공연을 위해 '백절불굴'의 노력을 보인 박보검이지만, 파란이 예고되며 이중주의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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