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강릉시는 2014 을지연습을 8. 18.(월)부터 8. 21.(목)까지 3박 4일 실시한다.
제47회를 맞이하는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1968년부터 행정기관 및 주요 민간업체들이 참여하여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국민생활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 이다.
강릉시는 지하 1층 민방공 대피소에 전시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전쟁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상황 대비훈련 및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전환, 전시직제편성, 전시기구 창설훈련 등 도상훈련과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테러대비 실제 훈련을 1일 120명 연인원 840명을 투입하여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연습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연습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21개 유관기관 임직원 1,155명도 연습에 참여 민·관·군 합동 현장대응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한편 2014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제395차 민방위의 날 훈련’과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제395차 민방위의 날 훈련은 20일(수)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간 실시되며 적의 공습을 가정 훈련공습경보 발령에 따른 전 주민 지하대피소로 대피 훈련과 비상차로 확보 긴급차량 기동훈련을 실시하며, 주민 및 차량이동도 통제한다.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실제훈련은 20일(수) 오후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제395차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하여 적 항공기의 강릉빙상경기장 피폭 및 특작부대의 테러 상황을 설정 화재 대피 및 진화훈련, 인명구조 응급환자 이송, 비상차로 확보 긴급차량 기동훈련, 화생방 대응훈련을 군부대, 소방서, 경찰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2014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되는 각종 훈련 등으로 주민 생활불편이 우려되나 대형 재해, 재난, 전쟁, 테러와 같은 유사시를 대비한 국가위기관리 종합 훈련임을 이해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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