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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성안)은 2011년 신묘년(辛卯年) 토끼해를 맞이하여, 우리나라 154만여 개의 지명중에서 토끼와 관련된 지명은 158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십이지는 예로부터 우리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어왔다. 쥐나 소, 호랑이, 토끼 등 십이지 동물들이 우리나라에서 어떤 상징성을 갖고 있으며 일상생활과 지명에 어떻게 반영되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우리의 국토에 스며들어 있는 문화적 특성을 알 수 있다.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별주부 마을 항공사진 자료제공=국토해양부

 

자라(별주부)의 감언이설로 자라의 등에 업혀 수궁에 들어갔던 토끼가 재치를 발휘하여 구사일생으로 육지에 돌아오게 되자 "간을 빼놓고 다니는 짐승이 어디있냐" 며 자라를 놀려대고는 노루미재 숲으로 달아난다. 그러자 자라는 자신의 충성이 부족하여 토끼에 속았다고 탄식하여 용왕을 향해 죽는다.

 

죽은 자라가 변화한 것이 바로 이 바위이며 그래서 이 바위를 자라바위 또는 덕바위로 불려오고 있다.

 


 

토끼가 자라(별주부)의 유혹에 넘어가 자라의 등에 업혀 수궁(水宮)에 들어간 후 용왕이 토끼를 결박하여 간을 내라는 명이 있자 "토끼의 간을 떼어 청산녹수 맑은 샘에 씻어 감추어 놓고 왔다"는 샘이 바로 이 "묘샘" 이다.  

 

 

 

2011년 신묘년(辛卯年)은 십이지(十二支) 중에서 토끼의 해이다. 토끼를 뜻하는 한자 묘(卯)는 음력으로 2월이며 농사를 시작하는 달을 의미하고, 시간으로는 묘시(卯時)라고 하여 오전 5시부터 7시 사이를 가리키는데 이때는 농부들이 들판으로 일하러 가는 때이다. 따라서 우리조상들은 신묘년 토끼의 해를 그 어느 해보다 부지런히 일하여 풍요로운 결실을 거두는 한해로 여겼다.

 

이러한 토끼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삶의 태도가 잘 배어 있는 해학과 풍자가 뛰어난 작품 속에도 자주 등장하고 있다. 토끼전에 나오는 재치 있는 산토끼, 귀엽고 온순한 집토끼, 달에서 방아를 찧는 옥토끼 그리고 엽기적인 토끼 마시마로까지. 늘 우리 곁에 있었다.

 

2010년 '지명 속에 살아있는 호랑이 이야기'에 이어서 2011년 토끼해를 맞이하여 우리나라 지명 속에 포함되어 있는 토끼 관련 지명을 분석한 결과 경인년(庚寅年) 호랑이 관련 지명 389개에 비하여 토끼관련 지명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지명 약 154만개 중에서 토끼관련 지명은 158개로 전라남도가 38개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상남도 28개, 충청남도 20개, 경상북도 17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명의 종류별로는 마을 명칭이 74개, 계곡 명칭이 24개, 섬 명칭이 19개, 산 명칭 14개 등이 있다.

한자 '토끼 묘(卯)'는 풍성함과 왕성함, 즉 번창함을 상징하는 것으로 마을 이름이 전체 158개 중 50%를 차지한다는 점은 농경생활을 주업으로 하던 우리 조상들의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글자별로 살펴보면 충남 논산시 은진면 방축리의 고개이름 “작은토끼재”와 같이 “토끼”가 들어가 있는 지명은 81개, 지명의 한자에 토끼 토(兎)자가 들어가 있는 지명이 39개, 토끼 묘(卯)자가 들어가 있는 지명이 6개가 있었으며, 그 밖에 지명에는 토끼를 의미하는 글자가 들어가 있지는 않으나 지명의 유래에 토끼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된 지명이 32개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치는 다르지만 “토끼골”이라는 지명은 경북 안동시 일직면 구미리를 비롯하여 전국에 15곳에서 사용하고 있어 “토끼골”이 토끼관련 지명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토끼섬”이라는 명칭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를 비롯하여 전국에 14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래별로 살펴보면 전남 영광군 홍농읍 단덕리에 있는 마을의 명칭 “토골”처럼 지세가 토끼의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은 77개로, 그 중에는 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모양, 토끼가 달을 물고 있는 모양 등 토끼와 달을 연관 지은 유래를 가진 지명이 많았으며 그 외에 토끼가 실제로 존재하여 유래된 지명 또는 설화를 바탕으로 생긴 지명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끼 모양을 묘사한 유래 77개 중에 옥토끼가 보름달을 바라본다는 지형인 '옥토망월형(玉兎望月形)'은 풍수가들이 일컫는 명당의 하나로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토산리의 “토산”, 경북 안동시 남선면 원림리의 “토갓”, 전남 보성군 벌교읍 지동리 “퇴산” 등 21개의 지명이 이러한 유래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토끼들이 자주 나타나거나 많이 살아서 유래된 지명도 있는데 충북 음성군 생극면 팔성리 “토끼실”은 동네 뒷산에 토끼가 많이 산다하여 유래되었으며, 전남 신안군 신의면 하태동리 “토도”는 예전에 토끼를 기르던 섬이라하여, 경북 성주군 금수면 후평리 “토구재”는 토끼가 자주 다니던 길목의 고개라 하여 유래된 지명들이다.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항공사진 자료제공=국토해양부

 

 

비토섬 옛날 옛적 아주 먼 옛날 서포면 비토리 천황봉(비토섬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에서 마주보고 있는 육지인 서포면 선전리 선창과 자혜리 돌 끝을 생활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꾀 많은 토끼부부가 있었다. 토끼부부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던 어느 봄날 바닷가에서 남해바다 구경에 혼을 빼앗기고 있는 토끼부부에게 남해바다 용왕님의 사자인 별주부(거북)가 찾아 와서는 남해바다의 궁궐인 용궁을 구경시켜주고 높은 벼슬도 주겠다는 감언이설로 속였다.

 

이에 속은 남편토끼는 임신한 아내 토끼를 남겨두고 별주부의 등에 타고 남해 바다 용궁으로 가게 되었다. 용궁에 와서 본즉 용왕님은 병들어 있고 용왕의 병에는 백약이 무효하고 오직 토끼의 생간이 신효하다는 의원의 처방에 따라 토선생을 잡아 왔노라 는 말과 함께 자신을 죽여서 생간을 약으로 쓰겠다고 하니 망연자실 후회막급이라, 한동안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으나 정신을 가다듬고 한 가지 꾀를 내었다. 좋은 묘안이 생각난 토끼는 웃는 얼굴로 용왕님께 말했다.


   “소생은 육지에 살고 있는 많은 짐승과는 매우 달라서 달과 함께 달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짐승인지라 한 달 중 달이 커지고 있는 선보름 15일 동안은 간을 월등도 계수나무(해송)에 걸어두고 후보름 15일은 소생의 몸에 지니고 살아가는데, 지금은 마침 선보름에 해당되는 음력 15일인지라 내가 살고 있는 비토섬 월등도 산중턱에 있는 바람 잘 통하고 그늘진 계수나무(해송)에 걸어두고 왔습니다.”

 

월등도 이를 들은 용왕님은 지금까지 자신들이 토끼를 속인 잘못을 정중히 사죄하고 즉시 별주부에게 명하여 토선생을 다시 육지로 모시고 가서 월등도 계수나무에 있는 토선생의 생간을 가져오라고 엄명하였다. 이에 거북(별주부)은 토끼를 등에 태우고 다시 비토섬 월등도 부근에 당도하니 마침 보름달이 휘영청 밝은 달밤이었다. 월등도 앞바다에 당도하자마자 성급한 토끼, 즉시 힘차게 월등도로 뛰어들었지만 달빛에 반사된 육지는 너무 먼 거리에 있어 월등도 가까운 바닷물에 떨어지고 말았다.

 

토끼섬, 거북섬 바다에 빠진 토끼는 그 자리에서 죽어 토끼섬이 되었고 토끼를 놓친 거북이는 용왕으로부터 책임추궁과 벌을 받을 것을 걱정하여 용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그 곳에서 섬이 되었으니 바로 거북섬이며, 특히, 이곳 주민들은 월등도(月登島)를 돌당섬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 이유는 토끼가 용궁에 잡혀간 후 돌아와 처음 당도한 곳이라는 뜻에서 돌아오다, 당도하다의 첫머리 글자를 따서 돌당섬이라 부르고 있다

 

목섬 한편 남편을 용궁으로 떠나보낸 아내 토끼는 매일 자혜리 돌끝에서 남해바다를 바라보면서 목이 빠지게 남편 오기를 기다리다 바위 끝에서 떨어져 죽어 섬이 되었으니 바로 돌끝 앞에 있는 목섬이다. 목섬은 지금도 그때 죽은 아내 토끼가 남편이 돌아오기를 목이 빠지게 기다린다는 전설이있다. [출처]사천문화관광(http://www.toursacheon.net/main/main.aspx)

 

 

설화를 바탕으로 한 지명중에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의 섬 이름 “토끼섬”은 토끼가 용궁에서 거북이를 타고 육지로 나오던 중 바다에 비친 섬(월등도)의 그림자를 육지로 착각하여 거북이 등에서 내려오다가 그만 바닷물에 빠져 죽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또한 경남 밀양시 내이동 “토끼바위”는 옛날에 선녀가 천태산에서 바위두개를 토끼 등에 싣고 다녔다 하여 유래된 지명이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지명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그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지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금년 중으로 지명에 대한 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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