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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부천시 정, 보건복지위원회)은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본인의 미래를 희생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청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가족돌봄아동·청소년·청년 지원법』(이하 ‘영케어러 지원법’)을 어제(23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경기 부천시 정, 국회의원 서영석(보건복지위원회).


법안의 주요 내용은 만 34세 이하의 ‘가족돌봄아동·청소년·청년’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가족돌봄서비스, 상담·교육, 취업·자립 지원, 조기 발굴,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실태조사 및 지원계획 수립, 지원센터 설치·운영 등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규정했다.


지난 2021년, 22세 청년이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홀로 돌보다가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대구 청년간병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가족을 돌보는 아동·청소년·청년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식이 대두되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이들에 대한 명확한 정의나 실태조사, 지원방안 및 전달체계를 규정하는 법률이 없어, 정부 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작년 2월 14일 제6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가족 돌봄 청년 지원대책 수립 방안”을 발표하고,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제도화하기 위해 시범사업 및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특별법 마련 등 법제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1년이 지나도록 실태조사 결과는 공표되지 않았고, 정부 차원의 입법도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이미 우리보다 앞서 저출산·고령화를 경험한 영국, 호주, 일본 등 일부 해외 국가에서는 가족돌봄아동·청소년·청년에 대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고, 서울시 서대문구, 부산시 중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도 시범사업 및 자체사업을 통해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국회에서 첫 번째로 가족돌봄아동·청소년·청년을 지원하는 제정법을 대표발의한 서영석 의원은 “정부가 작년 2월 지원대책을 발표했으나, 1년이 넘도록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가족을 돌보기 위해 자신의 미래를 현재와 맞바꾸고 있는 아동·청소년·청년들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동·청소년·청년기의 가족돌봄 역할 수행은 현재뿐만 아니라 생애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법안 제정을 시작으로, 그간 우리 사회에서 ‘효자, 효녀’로 불리며 칭찬이나 연민의 대상으로만 여겨졌던 가족돌봄아동·청소년·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법률안에는 서영석 의원을 비롯해 강민정, 강준현, 고민정, 김병욱, 김성주, 김승남, 김한규, 도종환, 민병덕, 서영교, 신정훈, 안민석, 이병훈, 이성만, 이용빈, 이용선, 인재근, 임종성, 정춘숙, 조승래, 조오섭, 최종윤 의원(가나다순) 23인이 공동발의했다.

서영석 의원, ‘가족돌봄아동·청소년·청년지원법’ 대표발의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부천시 정, 보건복지위원회)은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본인의 미래를 희생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청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가족돌봄아동·청소년·청년 지원법』(이하 ‘영케어러 지원법’)을 어제(23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경기 부천시 정, 국회의원 서영석(보건복지위원회). 법안의 주요 내용은 만 34세 이하의 ‘가족돌봄아동·청소년·청년’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가족돌봄서비스, 상담·교육, 취업·자립 지원, 조기 발굴,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실태조사 및 지원계획 수립, 지원센터 설치·운영 등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규정했다. 지난 ...  
최민호 세종시장, 2023년 동심동덕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 file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6일 연기·연동·부강·금남·장군면을 끝으로 1개월여간 읍·면·동 22곳과 진행해온 ‘2023년 동심동덕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2023년 새해를 맞이해 시작한 ‘2023년 동심동덕 시민과의 대화’는 각계각층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마련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3년 동심동덕 4차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등 시 간부공무원과 연기·연동·부강·금남·장군면 시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들에게 미래전략수도 세종 실현을 위해선 자족경제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최일선의 과제라고 강조하면...  
제주도 오영훈 지사, 위성곤·송재호·김한규 의원 만나 국회차원 협력 요청 file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올 겨울 최강 한파로 도민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5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주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가스·유류비 인상 등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지역 국회의원과의 현안정책 간담회는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간담회(2022.7.15),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2022.7.19),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2022.9.28)에 이어 민선8기 출범이후 4번째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국제 정세로 인한 난방비 급등과 농작물 한파 피해 등 제주가 당면한 각종 현안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공동의 위기 인식을 바탕으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가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위성곤(서귀포시)·송재호(제주...  
요망진 제주청년 제7기 제주청년원탁회의 발대식 개최 file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청년 당사자가 주도적으로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도정 정책으로 실현해내는 청년참여기구인 제주청년원탁회의 7기가 지난 4일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2시 라마다호텔 제주에서 제7기 제주청년원탁회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7년 청년원탁회의 설립 이래 가장 많은 청년(213명)이 참여한 제7기 제주청년원탁회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3일까지 1년간 운영된다. * 연도별 청년원탁회의 참여인원 현황 - 2018년 51명 → 2019년 61명 → 2020년 91명 → 2021년 53명 → 2022년 91명 → 2023년 213명 제주도에 따르면 ‘요망진 제주청년들이 스스로 그려나가는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7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청...  
경남도,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경남청년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file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경상남도는 ‘청년이 일하고 싶고, 살고 싶은 경남’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2023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경청넷) 발대식’을 지난 4일 오전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개최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청넷 실무운영진 청년들이 기획하고 진행하였으며, ‘청남행로-청년의 남다른 행복 로드맵’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청년이 직접 경남의 미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결의를 담았다. 1부행사는 ▲ 청년밴드 축하공연 ▲ 도지사 및 도의회 의장 격려말씀 ▲ 오리엔테이션(‘22년 활동성과 및 ’23년 활동계획 안내) ▲ 청년희망지도 만들기 퍼포먼스 ▲ 특강(거버넌스의 이해)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일자리, 창업, 관광 등 10개 분...  
설 밥상머리 민심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치열한 전쟁 file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오늘(2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조선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날카롭고 중립적인 시각으로 정치권 이슈를 진단하는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롭게 MC를 맡아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와 함께 설날 밥상머리의 화두로 떠오른 정치권 이슈를 살펴본다. 정치권의 ‘쓴소리 전문 소신파’인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3년 새로워진 <강적들>의 MC로 전격 데뷔한다. 금태섭 전 의원의 처음답지 않은 유려한 진행에 출연자들 사이에서는 “가장 뇌가 섹시한 사회자”,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는 훈훈한 칭찬이 오갔다. 이상민 의원은 “함께 패널로 앉아 있다가 사회자가 된 ...  
2023년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 '강적들' file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오늘(1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새 MC를 맡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첫 신고식과 함께 ‘신년특집 원로에게 듣는다’로 꾸며진다. 격동의 현대사를 이끌어 온 원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이 출연해 ‘2023년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대한민국이 지난 2021년 공식적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랐지만 ‘선진국’이란 명패가 무색하게 실제 국민 행복도는 높지 않다는 평가가 지속되고 있다. 두 원로는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급진적인 경제성장’을 꼽았다. 김 전 위원장은 기초생활 수급자가 230만 명에 육박하는 현실을 거론하면서 “경제성장에만 치중하다가 거기...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 휴가사용 실태조사 촉진 법안 발의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경기 성남시 분당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은 18일 정부와 지자체에 직장인의 휴가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사용 촉진 대책 수립 시행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근로기준법 제60조 제1항에 따라 1년간 80% 이상 출근한 경우 근속연수에 따라 15~25일의 연차유급휴가를 보장받고 있다. 하지만 휴가를 얼마나 보장받아 며칠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실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근로자의 연차유급휴가 획득 및 사용현황에 대해서는 통계청의 인가를 받은 공식통계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가승인통계 중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 <사업체노동력조사>(매월 조사) 및 <고용형태별 근로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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