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충북지역 아이돌봄서비스의 중심축이 될 ‘충청북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개소식이 23일 청주대학교 새천년종합정보관에서 개최됐다.
충청북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개소식 사진.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차천수 청주대학교총장, 김정일 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비롯해 시·군 가족센터장과 아이돌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지원센터 경과보고와 현판식 등이 진행됐다.
충청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맡아 운영하며, 아이돌봄 지역 총괄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아이돌봄서비스란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아동(만12세 이하)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충북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은 11개소로 각 시·군 가족센터에서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를 연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한 가구는 1,716가구로 2,741명의 아동이 이용했으며, 충북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보미는 703명이다.
이번에 개소한 충북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아이돌보미 양성 교육기관 운영 △시·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업무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모니터링단 운영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을 중점 추진하며 아이돌봄부터 초등돌봄까지 정부에서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검색·신청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 통합지원 플랫폼 운영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누구나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 서비스로 가는 첫 번째는 다수의 전문화된 아이돌보미를 양성하여 맞춤형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저출산 해소 및 일과 가정, 일과 생활이 균형 될 수 있도록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자료제공=충북도청 대변인실/양성평등가족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