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미래우주교육센터)’의 1차년도를 마치고 2023년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2022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래우주교육센터 공모사업’에 경상국립대학교가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SCRTC)’의 이름으로 선정되어 경상남도·진주시·사천시가 지원하고 부경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ANH, 및 ㈜솔탑이 참여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본사업은 5년간 저비용 저궤도 위성기술 개발을 통한 석·박사급 150명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총사업비는 67억 5,000만 원으로 국비 50억, 도비 3억, 시·군비 9.5억, 민간자본 5억으로 구성되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추진을 위하여 경상국립대학교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에서는 2022년도 6월부터 시험기기 및 소프트웨어 등의 교육·연구 장비를 구축하고 위성의 전주기 과정(설계, 제작, 시험평가, 발사)을 교육하기 위하여 교육트랙 설치 사업을 진행해왔다.
경남도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 2차년도 추진.(자료제공=경상남도 항공우주산업과)
2022년 1차년도에 총 32명이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신규강의 6과목 개강, 교육트랙 설치, 10건의 특강 및 세미나 개최 등의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2023년 2차년도에는 연구중심교육을 위하여 차세대 저비용 위성추력기 시험, 열전도도 복합재 구조 구현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소형위성 시험·평가 등을 위한 실무교육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실시된다.
조여문 경남도 항공우주산업과장은 “우주분야 실무형 전문인력을 적기에 양성함으로써 우주산업이 집적된 경남의 산업계와 향후 조성될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역에 필요인력을 공급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뉴스페이스 시대에 도내 우주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육성에 잘 뒷받침하여 대한민국이 세계7대 우주강국으로 진입하는 데 경남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