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여름도 기온이 오르고 폭염일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여름철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폭염구급대 경남도민의 안전한 여름을 지킨다. 폭염대비 점검 사진.
119폭염구급대는 기존 구급차에 얼음조끼 등 9종*의 폭염 대응장비를 추가 적재한 구급대를 말하며,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케 한다.
* 폭염 대응장비 9종 : 얼음조끼(iced vest) 또는 얼음팩, 체온계, 생리식염수(정맥주사용, 세척용), 정맥 주사세트, 정제소금, 구강용 전해질 용액, 물스프레이
더불어, 온열질환자의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위한 119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대원 대상 응급처치교육도 이미 마쳤다.
엄민현 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지난해 87명의 온열질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안타깝게도 두 분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으나 올해는 온열질환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예방․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끝으로 “해마다 이상고온이 발생하는 만큼 도민들께서도 야외 활동 전에는 날씨 예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평소 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온열질환을 예방할 것”과 “특히, 어르신들은 기온이 높은 낮 시간 논․밭일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자료제공=경상남도 소방본부 방호구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