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Apr-22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전말과 여파 및 동반 지지율 하락세를 맞이한 정부·여당2023.04.22 08:58:54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오늘(22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조선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와 함께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전말과 여파, 그리고 동반 지지율 하락세를 맞이한 정부·여당을 둘러싼 난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윤 전 의원은 “어떤 면에서는 부럽다”며 이번 의혹이 “시대의 흐름을 바꾸고 싶은 의원들의 동력이 될 것”이란 새로운 시각을 펼쳤다. 정 의원은 “참담한 심정”이라며 “민주당 전체의 반성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돈을 살포하지 않으면 당내 경선을 치르지 못하는 문화의 잔재가 민주당에 남아 있었던 것”이라 비판했고, 김 교수는 “대의원의 투표력이 당원의 백배”라는 점을 지적하며 “대의원만 잡으면 되는 룰이 봉투 문화를 만든 것”이라 했고 정 의원 또한 “대의원 투표가 돈 봉투 통로가 되고 있다”며 공감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는 다르게 송영길 전 대표에게는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명하라는 입장을 보였다. 정 의원은 송 전 대표의 귀국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와 통화한 내용을 밝히며 “조기 귀국해 전직 대표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전 의원은 “송영길 전 대표가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이재명 대표로 이름 바꿔도 될 얘기”라며 “민주당이 송 전 대표와 이 대표에게 태도가 다른 건 앞뒤가 안 맞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에 정 의원은 돈 봉투 의혹 녹취록에 송 전 대표 이름이 거론된 점을 짚으며 “송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 상황 비교는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대표 손시훈 기자의 최신 뉴스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