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오늘(8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TV조선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와 함께 여야 강대강 대치가 벌어진 4월 여의도 정국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야 강대강 대치가 벌어진 4월 여의도 정국.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주도로 통과시킨 양곡관리법에 1호 거부권을 행사하며 여야의 격돌이 심해지고 있다. 하 의원은 “양곡관리법은 거부권 유발법”이라 평하며 “대통령과 각을 세우기 위한 야당의 정략적 의도가 다분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여야가 함께 논의해야 할 문제라는 점을 지적하며 “대통령이 야당과 협치할 생각이 없으니, 여당도 대통령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라 반박했다. 진 교수 또한 “여당에서 대안을 내는 역할을 해내지 못해 대통령실이 직접 부딪히는 구조가 된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 또한 “여당 최고위원회는 묵언수행이 필요하다”며 긴장감이 필요함에 공감했다.
한편,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성한 전 외교안보실장이 자진 사퇴하며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정 의원은 ‘사실상 경질’이라고 평하며 “대통령이 외교까지 자기중심적으로 주도한다”고 의견을 표했다. 반면 여의도 정보통인 하 의원은 직접 관계자들에게 들은 내용을 전하며 “이전부터 외교 관련 보고 누락 건이 여러 건 있었다”, “본인이 책임 느끼고 사퇴서를 낸 것, 경질이 아니다”라고 사퇴의 전모를 밝혔다.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유 전 본부장의 진술을 신빙성 없는 진술이라 주장하며 사법 리스크 국면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정 의원은 “유 전 본부장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대면보고 한 적이 많지 않았다”며 “지기라고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이해관계 중심으로 사람을 대해, 지금 입 다물고 있는 사람들도 곧 떨어져나갈 것”이라고 꼬집었다. 진 교수는 유 전 본부장 진술의 신빙성 문제를 언급하며 “쓸데없는 말이 너무 많다”며 “자기가 정확하게 기억하는 부분만 얘기하고 나머지는 삼가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4월 임시국회 정국에서 여야는 정치적 대립 구도를 마무리짓고 민생을 위한 국회에 집중할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오늘(8일) 밤 9시 10분, TV조선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