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2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해 도정 최초로 ‘경상남도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처우개선위원회는 지난 1월 말 도 관계 공무원 6명과 민간전문가 9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장은 조례에 따라 신종우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장이 맡았으며, 부위원장은 장수용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직무대행이 선출되었다.
- 관계공무원(6) : 복지여성국장, 예산담당관, 복지정책과장, 노인정책과장, 여성가족과장, 보육정책과장
- 민간전문가(9) : 장수용 경상남도 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직무대행, 지은희 경남노인복지시설협회 회장, 김지수 경남아동복지협회 회장, 박민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경상남도협회 회장, 임철규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도의원, 이언상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김윤민 창원대학교 교수, 김영미 법률사무소 청안 대표변호사, 김인회 동진노인복지센터 과장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부위원장 호선, 위원회 운영방향 및 향후계획 안내, 안건논의 및 자문, 건의사항 및 기타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인사말에서 “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복지 관련 전문가를 위원으로 모셨다”라며, “복지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되면 복지서비스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안건논의 시간에는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와 관련한 논의와 자문을 진행했으며 조사대상, 조사범위, 조사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경남도는 처우개선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4월 중 실태조사 계획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 수준 및 처우개선, 신규사업 발굴 및 지원 등 다양한 사안을 자문·의결하며, 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해나간다.(자료제공=경상남도 복지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