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재)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는 엑스포 사전 붐 업 행사로 지난 4월 1일 오후 2시 서울 청계 광장에서 조선 시대 임금님에게 지리산 명품 하동 차(茶)를 올리는 ‘왕의 차 진상식’을 개최했다.
이 사전 붐업 행사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열리는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수도권과 서울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역사적인 자료를 토대로 재연했다.
사진.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D-33 '왕의 차 진상식', 서울 시민들과 함께 어가·진상행렬 보이며 특색 홍보 펼쳐.(자료제공=경상남도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방송 베테랑 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이 행사는 팝페라, 북춤 공연을 시작으로 조선시대 의상과 소품 등을 갖춘 어가 및 왕의 차 진상 행렬, 국왕에게 햇차를 올리는 진상의례, 아름다운 궁중 무용을 선보이는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에게 수사반장과 전원일기 김회장 역(役)으로 우리나라 방송사에 큰 역할을 해 온‘국민 아버지’최불암씨를 행사 중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뜻깊은 위촉식도 가졌다.
하승철 공동조직위원장은 “왕의 차 진상식을 통해 하동차의 우수성을 서울시민에게 알리고 직접 하동에 오셔서 하동 차도 즐기고 하동의 수려한 경관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왕의 차와 서울 시민과의 만남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녹차 제품 전시 및 판매, 전통놀이체험,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소개하는 엑스포홍보관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홍보 프로그램도 운영되었다.
하승철 군수와 박옥순 사무처장 등은 진상식 행사를 마친 후 광화문 거리 및 청계 광장에서 직접 거리 홍보에 나서서 서울 시민들에게 2023하동세계차 엑스포 개최와 하동차(茶)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가 승인한 공식 국제행사로 경상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여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내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차의 역사와 생태 이야기를 소개하는 차 천년관, 몸과 마음의 심신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별·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람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생산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행사인 국민과 함께하는 왕의 녹차 진상식을 시작으로 행사기간 동안 다례 체험, 각종 공연, 이벤트 등 많은 즐길거리를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차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느끼게 하고, 하동과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도 연계함으로써 관광 활성화를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