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가 주관하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5개 자치구가 모두 선정돼 국비 2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서·남·북구가 올해 ‘계속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데 이어 동·광산구가 신규 선정되면서 5개 자치구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광역지자체 중 모든 자치구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것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교육부는 지역에 기반을 둔 장애인의 역량 개발 지원과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단계 심사를 통해 63개 기초지자체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교육 진흥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치구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순옥 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5년 광역시 최초로 5개 자치구가 모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모든 자치구가 ‘평생학습도시’이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인 광역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자료제공=광주광역시 인재육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