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최종적으로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2018년도부터 시작되어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청년들에게 지역탐색 등의 청년체험 프로그램, 지역교류 활동, 일거리실험, 홍보 등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올해 전국 161개 청년단체(기업)이 신청하였고 1차 서면심사에서 34개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현지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국 12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충북은 2개 단체가 선정되어 3년간 각 마을별 6억원씩, 총 12억원을 확보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마을은 보은군의 ‘삶은동네’와 진천의 ‘농업회사법인 만나씨이에이’ 청년단체이다.
‘삶은동네’는 감성과 라이더 문화를 융합하는 것을 목표로 보은을 라이더 테마 마을 브랜드로 조성할 계획이고, ‘농업회사법인 만나씨이에이’는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취향마을을 조성하여 청년커뮤니티를 확대하고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충북도는 현재 2021년도 괴산 ‘뭐하농’이 선정되었으며, ‘뭐하농’은 귀농캠프와 농촌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귀농․귀촌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충청북도 이혜란 청년인재육성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34개소와 경쟁하여 우리 도 2개소가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도에서는 행안부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도 자체사업인「예비청년마을 육성사업」을 확대하고, 우리지역 내 청년마을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충북도청 대변인실/청년인재육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