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16개 광역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개발사업 현황조사(2012.1.9~2.14)를 바탕으로 2011년말 기준 전국 도시개발구역 현황 통계를 발표하였다.
국토해양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시개발법」 시행(2000.7.28) 이후 현재까지 지정된 전국 도시개발구역 수는 298개이고, 총 면적은 약 118백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사업이 완료된 구역은 22개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4~2007년까지 연간 약 30개가 지정되어 오다가, 2008년(53개) 이후 점차 감소하였으며, 2011년에는 전국적으로 16개가 지정되었다.
< 도시개발구역 지정 연도별 추이 >

[자료제공=국토해양부]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81개 구역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42개), 충남(29개), 경북(27개) 등 순이었다.
시행주체별로 보면, 전체 도시개발사업구역 중 민간시행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54.4%(162개)로, 민간사업의 비중이 공공사업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방식별로는, 환지 및 수용사용방식이 각각 48%(143개), 혼용방식은 4%(12개)로 나타나, 시행자, 구역 여건 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개발유형(주거․비주거)을 살펴보면, ’06년까지는 주거용 개발이 많았으나, ’07년부터는 비주거 유형의 비율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 연도별 개발유형별(주거, 비주거) 추이 >

또한, 지역별(수도권, 지방)로 나누어 살펴보면, ’09년과 ’10년에는 수도권에 구역지정한 면적이 지방보다 많았으나, ’11년에는 수도권과 지방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 연도별 지역별(수도권, 지방) 추이>

전국 도시개발구역 현황(지구명, 지역․위치, 면적, 지정일, 시행자, 방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또는 국토해양통계누리(stat.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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