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정부는 군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하기 위한 병영생활관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여 금년 상반기 중 완료(발주기준)할 예정이다.
정부에 따르면 병영생활관 현대화 사업은 ‘03년부터 육군 전방부대를 필두로 시작하여 육군 666개 대대, 해ㆍ공군 886동, GOP 소초 957동 등 총 2,509동(대대)을 개선하였으며 2008년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된 이후 집중 투자되어, 총 7.6조원의 예산이 지원(2008년 이후 4.7조원)되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국방예산과]
병영생활관 현대화 사업은 좁고 노후된 군 주거시설을 현대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소대단위(30~50명 기준) 침상형 구조를 분대단위(9명 기준) 침대형 구조로 바꾸고 장병 1인당 주거면적도 2.3m2(0.7평)에서 6.3m2(1.9평)로 약 3배확대되어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되었다.
또한 병영생활관 내 화장실, 체력단련장 사이버지식정보방, 도서실 등 각종 편의시설 및 여가활동시설 확충을 통해 군 장병의 복지환경도 개선하였다.
병영생활관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세대 병사의 성장환경과 군 주거환경의 격차 해소로 기본적인 병영환경이 대폭 개선되는 한편, 쾌적한 병영환경 조성을 통해 병사 사기 진작 및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정부는 병사들이 즐겁게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취사식당, 목욕탕 등 생활밀착형 군 주거시설 및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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