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이 남자들을 주목하라!”
‘더킹 투하츠’ 이승기-정만식-최권-권현상 등 ‘개구쟁이 4남자’가 ‘더킹 투하츠’ 속 ‘엔돌핀 피플’로 촬영장을 달구고 있다.
이승기-정만식-최권-권현상은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WOC(세계장교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각각 남과 북에서 차출됐던 ‘남북단일팀’의 일원들로 맹활약을 펼쳐왔다. 오늘 2일 방송될 ‘더킹 투하츠’ 13회 방송 분에서는 이들이 오랜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여 나누는 돈독하고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질 예정이다.

[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무엇보다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였던 이승기가 ‘대한민국 4대 국왕’에 등극한 상황인 만큼, 이승기의 사회적 신분이 예전에 진행됐던 WOC 훈련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상태. 하지만 정만식-최권-권현상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승기에게 달려들어 간지럼을 태우거나 강제로 윗몸일으키기를 시키며 ‘국왕 이승기 수난시대’를 연출하는 등 요절복통하는 분위기를 완성해낸다. 만나자마자 함박웃음을 짓게 만드는 네 남자의 친근감 넘치는 모습과 농담처럼 주고받는 대사들이 극에 활기를 불어 넣어 ‘더킹 투하츠’ 엔돌핀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
지난달 24일 강원도 춘천에서 진행된 촬영장에 이승기-정만식-최권-권현상 등 네 남자가 왁자지껄하게 등장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특히 정만식-최권-권현상 등 세 사람은 설정상 이승기에게 장난을 걸며 정다운 모습을 그려내야 했기 때문에 머리를 맞대고 작전을 짜나가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세 사람은 “누가 다리를 잡고, 누가 머리를 잡고”라고 속삭이는 등 촬영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정겹고 훈훈한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더킹 투하츠’를 통해 인연을 맺은 네 사람은 함께 촬영에 임하면서 돈독하고 친근한 사이로 발전한 상황. 네 사람은 촬영 쉬는 시간에는 모여서 담소를 나누거나 특유의 유머감각을 발휘해 서로에게 웃음을 안겨주며 찰떡호흡을 완성시켜 나가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승기-정만식-최권-권현상 등 WOC 남북단일팀으로 열연을 보여주고 있는 연기자들은 극 중에서도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주지만 실제로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상당히 두텁다”며 “촬영장을 활발하고 재미있는 분위기로 이끌어가며 큰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앞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게 될 이들 네 남자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더킹 투하츠’ 12회 방송 분에서는 선왕추모공연에 동석하게 된 하지원과 이승기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승기는 추모공연으로 가는 차 속에서 하지원을 향해 “준비됐어?”라고 결연한 표정을 하며 손을 꼭 잡았던 상황. 과연 하지원과 이승기가 준비하고 있는 비밀 프로젝트는 무엇인지, 두 사람은 힘을 합쳐 대한민국 왕실을 훌륭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을 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