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Jul-26
여성의류 전문몰 ‘비와유’2012.07.26 13:45:28
부제 : | 생활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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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가 대학을 휴학하고 사업을 하겠다고 하면 힘들고 어렵다는 이유로 도전을 만류한다. 하지만 여성의류 전문몰 ‘비와유’의 오한나 대표의 어머니는 휴학 중인 딸에게 먼저 옷을 좋아하니 의류 쇼핑몰에 도전해보라고 권했다. 이런 부모님의 응원 속에 쇼핑몰 CEO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오한나 대표를 만나보았다.
▶ ‘비와유’라는 독특한 이름은 무슨 뜻을 가지고 있나?
판매되는 제품들의 콘셉트에 맞춰 쇼핑몰 이름도 기본이라는 뜻의 영어단어 ‘Basic’와 특별함을 뜻하는 ‘Unique’의 앞 글자를 이용해 ‘비와유’라고 지었다.
▶ 쇼핑몰에 로고가 있는 것이 특별하다. 어떻게 만들어졌나?
이름을 짓고 나서는 그 뜻을 더욱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로고(Logo)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U자 자석 모양 끝에 영어 스펠링 ‘N’과 ‘S’를 대신해 ‘B’와 ‘U’를 넣었다. 자석에는 서로 다른 N과 S극이 공존하는 것처럼 달라 보이는 베이직과 유니크한 스타일이 비와유에 공존하고 있는 모양을 상징하고 있다.
▶ 사업이 처음인데 시행착오는 없었나?
경험이 부족해 시행착오도 많았다. 창업 후 6개월 정도 지나니 고객들이 원하는 것과 운영 노하우들에 대해 조금씩 알 수 있었다. 먼저 사진과 글씨체 등 소소한 부분부터 고객층에 맞춰 수정해 나가니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더불어 메인 페이지에 소개된 제품에 마우스를 가져다 놓으면 화면이 전환되면서 착용 사진과 제품사진 두 가지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사이트도 독특하게 꾸며나갔다.
▶ COOMING SOON이라는 독특한 카테고리가 있다. 어떤 것인가?
새롭게 선보일 제품을 미리 고객들에게 판매되기 전 소개하는 코너이다. 고객들은 새롭게 선보일 제품들을 보고 기다리는 재미를 얻을 수 있고, 쇼핑몰은 고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에 대한 사전 반응도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평균적으로 약 20가지의 아이템을 미리 보여주고 있다.
▶ 운영에 있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보다 코디에 신경을 많이 쓴다. 남들과 다른 코디법이 비와유의 최대 강점이기도 하고, 코디된 제품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고객들도 많다. 그리고 비와유의 콘셉트와 맞는 아이템을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들이 꾸준히 찾아주는 이유 역시 기본에 충실할 수 있는 아이템과 콘셉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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