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TV/연예뉴스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이현우가 ‘남장소녀’ 설리의 정체를 알았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제작 SM C&C) 14회 분에서는 이현우가 설리가 ‘남장소녀’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담겨졌다. 설리를 철저히 남자로 믿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힘겹게 이어온 이현우의 일편단심 짝사랑이, 설리가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아이러니하게 더 큰 혼란에 빠져들게 됐던 것.

7cad2a4dd2e4e056f563f0fa084df94f.jpg
[사진=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14회 방송화면 캡쳐]

무엇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재희(설리)에게 아픈 가슴을 감추고 속 깊은 애정이 보이는 은결(이현우)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태준(최민호)의 일로 고민하던 재희를 진심으로 위로한 은결이 “내가 웃는 거 보단 니가 웃는 게 좋다”라고 SNS에 남기며 쓸쓸한 마음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드러냈던 것. 또 태준과 재희의 다정한 모습을 본 은결은 자신이 남자인 재희를 좋아하는 것에 대해 진지한 고뇌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재희에 대해 고민하는 은결의 모습이 연민을 불러일으켰던 셈이다. 

하지만 방송 말미 재희의 기숙사 화장실 문을 다급하게 열고 들어간 은결은 큰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 가슴붕대를 하고 있는 재희의 뒷모습을 목격하고 말았던 것. 재희는 샤워를 하기 위해 벗던 옷을 황급히 다시 올리며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은결은 “구재희, 너 여자였어?”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되물었던 상황. 은결은 자신을 그토록 고민하게 만들었던 재희의 성별이 사실은 여자였단 사실에 배신감과 황당함 등 순간적으로 교차되는 다양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은결의 짝사랑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드디어 은결이가 재희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았군요! 은결이 마음이 이제 조금 편해졌음 좋겠어요” “헉! 결국 은결이가 남장 설리의 정체를 알고 말았네요. 은결이가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렇게 힘들고 애타게 고민해왔는데...현우 입장에서는 너무 허무할 것 같아요. 그래도 더 힘내서 민호와 설리 쟁탈전을 펼쳐주길 바랍니다!” 등 다채로운 반응을 쏟아냈다.

그런가하면 이 날 방송에서 태준은 재희와 달달한 ‘3단 애정 표현’를 펼쳐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태준이 자석 키스, 눈물의 포옹, 명쾌한 고백으로 재희를 향한 마음을 확실히 표현하며 핑크빛 로맨스에 박차를 가했던 것. 태준은 자신이 다시 높이뛰기를 예전처럼 할 수 있게 된다면 돌아갈 것이라는 재희의 말에 괜히 서운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자기도 모르게 다가가 입을 맞춰버리고 말았다. 또한 아버지(선우재덕)에게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듣고 와서는 재희의 품에 안겨 솔직한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특히 태준의 명쾌한 고백은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세차게 두근거리게 했다는 평이다. 태준이 자신에게 화분을 선물한 재희가 미묘한 분위기에 딴청을 하자 박력 있게 재희를 돌려 세우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던 것. 쑥스러워하는 재희에게 태준은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하지 마”라며 “지금 내가 널 좋아한다고 말하고 있는 거야”라고 기습 고백을 해 재희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종영까지 단 두 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15회는 오는 10월 3일 수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호진, 나이트클럽 삐끼로 호객행위 한 사연은?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관록을 소유한 명품 배우 천호진이 한가위 안방극장을 슬픈 부정의 감동으로 채운다. 천호진이 ‘장근석’ 명찰을 달고 반짝이 재킷과 파란 바지를 입고 나비넥타이를 한 채 나이트클럽 앞에서 호객 행위를 하는 속칭 ‘삐끼’가 됐다. 딸 이보영을 위해서 거리로 나선 것이다. 천호진은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실직과 빚보증으로 끝없는 추락을 거듭했던 이삼재로 열연중이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 집안을 살려보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지만 도박에 빠져 오히려 가족을 더 깊은 불행의 늪으로 몰아넣었고, 이로 인해 딸 서영(이보영)의 모진 냉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KBS]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무자식상팔자 대본리딩 ‘무상 대(大)가족’ 모였다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가 최강 명품 드라마다운 화려한 출격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오는 10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명불허전 콤비’ 김수현 작가-정을영 감독의 재결합과 이순재, 서우림, 전양자, 유동근, 김해숙, 송승환, 임예진, 윤다훈, 견미리, 엄지원, 하석진, 오윤아, 김민경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알짜배기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진정한 가족 사랑을 깨닫게 만드는 따뜻하고 속 깊은 이야기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 전망이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지난 달 13일 서울 중구에 있는 JTBC에서 진행된 대본 ...  
씨엔블루 이정신, 상꼴통 강성재 역 완벽 소화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씨엔블루 연기돌 이정신이 신개념 암기 마스터로 등극하며 이보영에 대한 짝사랑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시청률 3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KBS 2TV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연기에 첫 도전한 이정신은 캐릭터에 충분히 몰입하게끔 하는 개성 있는 연기와 존재감으로 상꼴통 강성재 역을 완벽 소화하고 있다. [사진제공=블리스미디어] 그동안 자신을 쓸모없는 놈이라고 여겨왔던 강성재는 자신을 믿어주고 바느질 가위질과 같은 작은 재능을 인정해 준 과외 선생님 이서영(이보영)에 대한 짝사랑을 남몰래 키워가며 해본 적 없는 공부를 시작, 서영과의 쪽지시험에도 난생 처음으로 95점을...  
이현우, 설리 가슴붕대 뒤태 목격 ‘멘붕’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이현우가 ‘남장소녀’ 설리의 정체를 알았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제작 SM C&C) 14회 분에서는 이현우가 설리가 ‘남장소녀’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담겨졌다. 설리를 철저히 남자로 믿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힘겹게 이어온 이현우의 일편단심 짝사랑이, 설리가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아이러니하게 더 큰 혼란에 빠져들게 됐던 것. [사진=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14회 방송화면 캡쳐] 무엇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재희(설리)에게 아픈 가슴을 감추고 속 깊은 애정이 보이는 은결(이현우)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태준(최민호)의 일로 고민하던 ...  
마의 이요원-김소은, 조선시대 꽃미녀 변신 ‘첫 만남’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 이요원과 김소은이 ‘조선시대 꽃미녀’들의 샤방샤방한 첫 만남을 그려내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요원-김소은은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될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에서 각각 조승우와 인생이 뒤바뀌게 된 강지녕 역과 제 18대 왕 현종의 손아래 동생 숙휘공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된다. [사진제공=iMBC] 극중 이요원은 강지녕 역을 맡아 어릴 때부터 관심이 많았던 의학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위해 혜민서에 의녀로 들어간 후 타고난 영민함으로 뛰어난 의술을 발휘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또한 숙휘공주 역의 김소은은 하고 싶은 일은 무...  
‘드라마의 제왕’ 정려원, 몰려든 인파에도 웃음꽃 활짝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장항준 이지효 극본, 홍성창 연출)이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드라마의 제왕>은 드라마는 오로지 돈이라고 주장하는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김명민 분)과 드라마는 인간애라고 외치는 드라마 작가 이고은(정려원 분)이 만나며 펼치는 좌충우돌을 코미디 풍으로 담아낸 달콤 살벌한 드라마. [사진제공=SSD&골든썸] 정려원은 이번 작품에서 따뜻한 성격을 가진 이고은 역할로 분해 김명민과 대조되는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흥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그런 그녀가 최근 야외 촬영을 한 가운데, 정려원과 촬영 현장을 보기 위한 인파가 대거 몰려 벌써부터 높은 기대도를 실감케 한 것. 공개 된 사진 속 정려원은 모여...  
배우 임주은, ‘선과 악’ 양면성 연기 화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배우 임주은이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 강렬한 등장과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짧은 등장에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다. 임주은은 ‘아랑사또전’에서 과거 천상세계에서 퇴출된 천상선녀 무연으로 등장했다. 은오(이준기)의 어머니 모습을 한 요괴 홍련의 몸에 깃든 영이었던 것. 인간의 몸을 취한 후 온갖 악행을 일삼아 온 영이기도 하다. [사진=지난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방송화면 캡쳐] 깨끗하고 선한 이미지의 임주은은 순수하지 않고 악행을 저지르는 무연의 독특한 존재감을 브라운관에 그려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임주은의 양면성이 강한 반전을 이끌어 낸 것이다. 이는 짧은 등장이었음에...  
철가방 천사 姑김우수의 사연 다룬 영화 ‘철가방 우수씨’ 11월 개봉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1년 전, 고아로 자란 중국집 배달원이 한 달 70만 원을 벌며 남몰래 아이들을 도운 사연이 그의 죽음을 계기로 세상에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철가방 천사로 알려진 姑김우수씨는 고시원 생활을 하면서도 매달 5명의 아이들을 후원해오다, 지난 해 9월 25일 배달 중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 그의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자 많은 국민들은 그의 선행에 크게 감동받으며 끊임없는 추모 행렬을 이었다. 그가 세상을 떠난지 1년째 되는 지금도 대한민국은 여전히 그를 기억하고 있다. 왼쪽부터 姑김우수, 최수종 [사진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길ES] 이번 주 종영한 MBC 드라마 <골든타임>은 姑김우수의 사연을 드라마화 했고, 지난 주말 MBC 시...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