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Oct-02
부산시 ‘제2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2012.10.02 07:46:22
부제 : |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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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부산시 자치행정과]
부산시는 지난 6월 11일부터 2개월 동안 구청장·군수를 비롯하여 유관기관, 시민단체, 20명 이상 일반 시민의 추천을 통해 21명의 시민상 후보자를 접수했다. 8월 14일 1차 공적실무심사위원회와 9월 12일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심사위원장)과 학계, 언론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열띤 토론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신정택 회장(65세)은 30여 년간 향토기업의 혁신경영과 지역인재를 위한 일자리 창출,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 지역경제 중흥에 노력해 온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인이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애향’ 부문에서는 부평시장 상인회를 결성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비롯 학교폭력근절 활동, 장학금 후원 등 안전하고도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한 김병현 부평식품 대표(54세)가 본상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평생 모은 월급으로 1억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여영진 씨(72세)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봉사’ 부문에서는 사회적기업의 설립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며 기업체의 사회적 환원모델의 모범을 보여준 장석준 (주)덕화푸드 대표이사(68세)가 본상을, 자원봉사센터장 활동을 통해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한 최상수 중구 자원봉사센터장(68세)이 장려로 각각 선정되었다.
‘희생’ 부문 본상은 지난 2012년 8월 1일 사상구 감전동 화재 시 현장지휘만 해도 되는 팀장의 신분임에도 팀원들과 함께 인명 수색활동을 실시하다 순직한 姑 김영식 소방경에게 추서되었다. 장려상은 지난 8월 도로의 중앙선을 침범하는 마약류 수배 피의자를 몸을 아끼지 않는 추격전을 통해 검거한 일명 ‘다이하드 경찰관’ 김현철 경사(35세)가 선정되었다.
이번에 자랑스러운 시민으로 선정된 7명은 10월 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에서 개최되는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가족과 시민들의 축하 속에 허남식 부산시장과 공동 주관사인 김수병 부산문화방송 대표이사 사장 공동명의의 상패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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