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Oct-15
가수 장나라 “저는 선관위 직원이나 마찬가지…” 너스레2012.10.15 09:39:38
장나라는 지난 12일 오후 4시부터 종로구 선거연수원 앞마당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나타나 현장에 있던 250여 명의 청중들을 놀라게 했다. 중앙선관위 공명선거 홍보대사 자격으로 ‘토크콘서트’ 공익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것.
장나라는 이날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를 비롯해 디자이너 이상봉, 선거연수원장 김대년과 함께 선거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눴다. 장나라는 이곳까지 어떻게 오게 됐느냐는 MC 서경덕 교수의 질문에 “중앙선관위와는 공명선거 홍보대사를 맡으면서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며 “10년 동안 홍보활동을 했기 때문에 중앙선관위 직원이나 마찬가지”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그동안 CF, 국내외 히트 영화를 패러디한 ‘영화 속 선거 이야기’에 출연한 것을 비롯해 신문 칼럼, 거리 캠페인 참여 등 많은 활동을 하며 중앙선관위 홍보에 앞장서왔던 상황. 장나라는 공익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게 된 동기에 대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엔터테이너로서 좀 더 행복한 사회, 아름다운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중국에서 공연을 마치자마자 투표하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장나라는 “대통령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요즘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우리나라 선거 역시 좀 더 발전해서 세계인들의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장나라는 데뷔 때부터 재능기부를 몸소 실천해온 연예인 중 한명. 자신의 출연작품이나 광고, 행사 개런티의 일부를 물품으로 받아 국내외에 기부를 하는 등 공익캠페인 뿐 아니라, 자선활동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장나라는 “재능기부라는 건 자신이 잘 하는 일을 가지고 꾸준히 하는 거라서 누구나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 이렇게 좋은 캠페인에 초대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곳에 재능을 기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장나라는 올 초 촬영을 마친 중국영화 <아이쉐이쉐이(누구를 사랑해)> 중화권 개봉을 한 달여 앞두고 있다. 또한 ‘동안미녀’ 이후 1년여 만에 KBS2 월화드라마 ‘학교’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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