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무자식 상팔자’의 ‘하오커플’ 하석진-오윤아가 달달한 ‘샌드위치 데이트’에 나섰다.
하석진과 오윤아는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치과 의사’ 안성기와 ‘마취과 의사’ 이영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오는 17일 방송될 7회 분에서는 하석진과 오윤아가 오붓하게 둘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무엇보다 하석진과 오윤아의 ‘샌드위치 데이트’는 오윤아가 하석진의 사무실로 샌드위치를 사들고 오면서 이뤄진다. ‘톰과 제리’ 같이 아옹다옹해왔던 하석진과 오윤아가 처음으로 다정한 모습을 선보이게 된 것.
특히 오윤아는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털털하면서도 귀여운 여인의 면모를 한껏 과시, 시선을 끌었다. 오윤아의 색다른 매력이 과연 하석진의 마음을 훔쳐낼 수 있을지, 연상연하 의사 커플의 티격태격 ‘병원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
하석진, 오윤아가 ‘샌드위치 데이트’에 나선 장면은 지난 10월 10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무자식 상팔자’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 날은 하루 종일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장면이 촬영됐던 상황. 하석진과 오윤아는 장시간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찰떡 커플 호흡을 자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끌어 갔다.
그런가하면 이 날 촬영에서는 오윤아의 리얼한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샌드위치를 한 입 가득 베어 먹는 장면에서 소스를 입가에 묻혀가면서도 연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선보였던 것. 또한 촬영을 위해 샌드위치를 4개나 먹어야 했던 오윤아는 “3일 동안 먹을 걸 오늘 다 먹은 것 같다”며 재치 있는 농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극 중 영현의 털털한 성격만큼이나 오윤아도 내숭은 찾아볼 수 없는 쾌활한 모습으로 현장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며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만큼 마주칠 일이 많을 수밖에 없는 하석진과 오윤아의 로맨스가 언제쯤, 어떤 계기로 가속화되기 시작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 6회 말미에 담겼던 7회 예고편에서는 소영이 낳은 아이의 친부인 하인철(이상우)이 희재(유동근), 희명(송승환), 희규(윤다훈) 등 안 씨 집안 삼형제와 맞닥뜨리게 된 모습이 그려졌던 상황. 이와 관련 하인철이 재등장한 까닭은 무엇인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7회는 17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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