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잘나가는’ 남성 6인조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코리 석준 기수 성오 대일 병호)가 데뷔 2개월 만에 고정 프로그램을 꿰차는 행운을 얻었다.
이들이 고정으로 진행할 프로그램은 바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부터 두 시간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손바닥 TV의 ‘K-POP TV 24K'이다. 이 프로그램은 팬들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각종 미션과 퀴즈를 풀어보는 리얼 토크 영상 쇼이다. 6명의 멤버가 모두 출연하며, 두 시간동안 가장 활약한 멤버를 뽑는 ’오늘의 에이스‘는 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이다.
[사진제공=조은엔터]
데뷔한지 두 달 남짓한 투포케이가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를 뛰어난 예능감으로 잘 포착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6일 MBC 손바닥 TV ‘박명수의 움직이는 TV’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투포케이는 빼어난 입담과 예능감을 발휘하며 제작진의 눈도장을 받았던 것이다. 생방송 후, 박명수로부터 “신인답지 않은 재치와 대범함이 있었다”는 칭찬까지 받았던 이들은 이후 해외 활동으로 자리를 비운 그룹 긱스의 ‘대타’로 생방송을 진행하며 댓글수 1만여개라는 의외의 큰 반응을 얻자, 제작진은 아예 새로운 두 시간짜리 프로그램을 이들에게 맡긴 것이다.
MBC 손바닥 TV의 김윤대 부장은 “투포케이는 신인답지 않은 순발력과 재치, 그리고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주며 댓글수가 1만여개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이었다. 무엇보다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진행이 맘에 들었다”고 말했다.
뜻밖의 결과를 얻은 투포케이는 “아직 여러 가지로 미숙한 저희들이 두 시간짜리 프로그램을 맡는다는 일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최선의 노력으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뛰어난 춤과 라이브 실력을 갖추었다는 평을 듣고 있는 투포케이는 데뷔곡 ‘빨리와’에 이어 은밀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후속곡 ‘시크릿 러브’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차세대 한류그룹으로 손꼽히고 있는 실력파 아이돌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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