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섹시 중년’ 배우 김부선이 “내 미모는 ‘자연산’”이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김부선은 오는 1일 밤 11시 방송 예정인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에 출연해, “내가항상 보톡스를 맞는다고 대본에 써놓은 작가들을 고발해야겠다”고 발끈하며 말문을 열었다.
[사진제공=MBN]
김부선은 “지금까지 딱 3번 보톡스 시술을 받았으니 거의 자연 미인이나 다름없다”며, “마치 성형 중독처럼 매도 당하는 것은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그녀가 성형을 하지 않는 이유는 작은 외상과 자극에도 피부가 쉽게 부풀어 오르는 켈로이드 피부를 지녔기 때문.
하지만 김부선은 “여자는 아줌마가 되어도 꾸준히 외모관리를 해야 한다. 성형도 나를 위한 투자”라고 주장하면서, “가슴 성형수술을 하고 싶다”고 갑자기 말을 바꿔 녹화장을 포복절도케 만들었다.
한편, 이날 김부선은 넘치는 자신감으로 <동치미>에 함께 출연 중인 훈남 총각의사 양재진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쳐 시선을 끌었다.
김부선은 “양재진 옆에 앉으니 세포가 숨을 쉬는 것 같다”며 다른 출연자들에게 “이 이 건들지마!”라고 경고해 양재진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케이블 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1일 밤 11시 ‘제3의 성, 아줌마의 기준은?’을 주제로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내가 아줌마라고 느낄 때’와 ‘아줌마가 가장 받고 싶은 성형 부위’ 등과 같은 이색 랭킹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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