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환경의 변화와 국민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업무를 기능 중심으로 통합하고 정책 연구 및 홍보기능을 강화하는 등 기존 2실 8국 25과 체제를 2013년 1월 1일부터 2실 8국 23과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사․중복업무를 기능 위주로 통합
효율적인 선거관리를 위하여 종전의 조직편제를 기능 중심으로 재편하였다. 선거범죄, 정치자금범죄, 사이버 범죄에 대한 조사업무를 일원화하고 정치관계법규의 해석과 운용업무를 통합하였다.

또한, 정당국의 정당․정치자금 사무를 기능별로 세분화하여 정당․정치자금법규 제정․해석은 법제국으로, 정치자금 조사사무는 조사국으로, 정당사무와 정치자금의 조성은 관리국으로 재편하였다.

▶제도․정책 연구 및 홍보기능 강화
선거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거․정치제도 등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향후 전자선거 추진에 대비하여 정보화 부서를 확대하였다.

선거연수원에 상설 연구부서인 제도연구부를 신설하여 민주시민교육 발전을 위한 조사ㆍ연구업무 외에 공직선거․재외선거 등 제도의 연구․분석에 관한 사항과 정책 개발․연구 기능을 강화하였다.
또한, 투표율 제고 등 대국민 홍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미디어 홍보 업무를 신설하고 대언론 담당부서를 확대하였다.

▶중앙-시․도-구․시․군간 통일적인 조직체제 구축
선거업무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중앙조직과 일선조직의 통일성이 확보되도록 중앙선관위 사무처 조직을 구축하였다.

중앙선관위 사무처를 기획관리실과 선거정책실로 개편하여 시․도선관위와 구․시․군선관위의 사무처 또는 사무국간 통일적인 선거관리체제로 정비하여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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