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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올해부터는 라식(LASIK) 수술이 가능한 저시력자들도 공군 조종사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공군은 2014학년도 공군사관학교 지원자와 내년부터 비행교육에 들어갈 조종장학생, 학군사관 후보생 선발에 라식(LASIK) 수술로 시력이 교정될 수 있는 지원자들도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단순히 눈이 나쁘다는 이유로 공군 조종사에 도전할 수 없었던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조종분야 모집에서 나안 0.5 이하의 저시력자도 교정시력이 1.0 이상이고 굴절률과 각막지형도 등 안과 정밀검사를 통해 라식(LASIK) 수술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면 조종분야로 선발될 수 있다. 공군은 2012년부터 피알케이(PRK) 수술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합격자들은 나중에 본인 희망과 안과 검사결과에 따라 피알케이(PRK)와 라식(LASIK) 중 선택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단, 시력교정수술을 이미 받은 경우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왜냐하면 항공우주의학 분야에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공군 항공우주의료원 군의관들이 시력교정수술이 필요한 합격자들을 충분한 관찰하고 정밀 검사한 뒤, 수술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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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전투비행단 김태성 대위(28세)는 원래 공군사관학교 조종사가 될 수 없었던 정책분야로 입학했다.
그러나 조종사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김 대위는 공군사관학교 3학년 시절이었던 2008년,
피알케이(PRK) 시력교정수술로 시력을 높여 조종사가 되는 실험적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그는 2010년 8월, 고등비행을 수료하고 빨간마후라를 목에 둘렀다.
지금은 F-5 조종사로서 대한민국 영공방위 임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민국 공군]

공군이 이렇게 라식(LASIK) 수술을 통해 저시력자들의 비행훈련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은 최근 미국 항공우주의학교 연구에서 라식(LASIK) 수술의 항공의학적 안정성이 확인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의 경우 2007년부터 라식(LASIK) 수술을 허용했는데 현재까지 부작용으로 인해 비행을 할 수 없게 된 조종사는 없었다.

공군은 이번 시력기준의 완화로 우수한 인재를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조종분야 선발에 피알케이(PRK) 수술을 허용한 이후 2013학년도 공군사관학교에 지원한 인원 중 40명과 조종장학생 지원자 중 3명이 신체검사에서 피알케이(PRK) 수술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어 조종분야로 분류된 바 있다.

공군본부 의무처장 강호영 대령(진급예정)은 “이번 라식(LASIK) 수술의 허용으로 시력이 좋지 않은 많은 사람들에게도 공군 조종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공군이 우수한 인재를 획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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