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TV/연예뉴스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같은 사람 맞나요?”

'무자식 상팔자'에서 '국민아빠'로 맹활약을 벌이고 있는 유동근의 '극과 극' 명장면이 화제다.

유동근은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이순재의 첫째 아들 안희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9599069e5f3eb6ff8ae07f26bf20db63.jpg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무엇보다 유동근은 안희재 역으로 다채로운 팔색조 매력을 과시, 시청자들에게 깊이 있는 눈물에서부터 요절복통 웃음까지 다양한 감동을 선사하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자식 사랑이 끔찍한 자애로운 아버지, 부드러운 애처가 남편, 효심 지극한 아들, 형제 사이를 조율하는 듬직한 맏형 등 각 상황 별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냄과 동시에 확실한 개성까지 불어넣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해내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유동근의 반전 면모가 돋보였던 '극과 극' 명장면을 살펴봤다.

◆'화이트' 유동근, '뜨거운 부정(父情)'으로 안방극장 강력 '눈물바람'
"자나 깨나 오직 '자식 걱정'" 자동 눈물 유발! 공감도 100% '국민 아빠'
유동근은 그동안 자식을 향한 일편단심 부정을 펼쳐 보이며 대한민국 아버지들의 속마음을 대변해왔던 상황. 자식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속 깊은 '국민 아빠'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사며 자동적으로 눈물을 유발케 했던 셈이다.

2회에서는 자랑스러운 '판사 딸' 엄지원이 일순 '미혼모' 신세에 처하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믿을 수 없는 현실 속에서도 여전한 딸 사랑을 깊이 있게 표현,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윤다훈, 견미리가 전한 엄지원의 소식을 들은 유동근은 "이걸 믿으라는 거야? 이걸 내가 믿어야 한단 거야? 이 새끼야?!"라고 소리를 지르며 윤다훈을 치기까지 하는 등 딸에 대한 강력한 믿음을 드러내는 격한 반응을 보였던 것.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 충격적인 상황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현실 앞에서 잔뜩 낙담한 유동근은 "차라리 죽어 아무 것도 몰랐으면 좋겠다..."라며 착잡한 심경을 담은 눈물을 내비치며 안방극장을 울렸다. 

또한 '미혼모 딸'을 완전히 마음으로 받아들인 후인 18회에서는 넉넉한 가슴으로 엄지원을 감싸 안으며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물들였다. 이상우 가족들에게 아이를 내놓으라는 압박을 받던 엄지원은 이 문제를 이상우의 장인어른과 만나 담판을 지으려 했던 상황. 하지만 다행히 작은 아버지 송승환이 대신 나서자, 안도한 엄지원은 유동근에게 사실 가기 싫었던 속마음을 풀어놨다. 아버지로서 딸의 눈물을 손수 닦아주고 품어주는 등 따스한 '부녀 풍경'을 연출했던 것.

◆'블랙' 유동근, 반전 모습으로 '깨알 웃음' 선사!
  "어떻게 이런 일이!" '하이드 아빠' 충격 돌변 후 '무한 비굴 모드'로 사태 수습!
그러나 지난 26회에서는 유동근이 아내 김해숙을 제외한 다른 가족들에게는 철저히 감춰왔던 하이드의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만취하면 간혹 튀어나오곤 했던 '육두문자 주사'를 선보여 반전을 선사했던 것. 유동근은 "내가 니 애완동물이냐? 이 그지 같은 삐-야! 내가 니 야옹이냐? 멍멍이냐? 조랑말이냐? 오이, 양파, 양배추, 토마...토...만 먹고 어떻게 사냐"는 등의 말을 내뱉으며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항상 채식 위주의 식단을 권하고 있는 김해숙을 향한 불만을 쏟아냈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유동근의 관록이 녹아 있는 리얼한 취객 연기가 빛을 발했다는 반응. 흠 잡을 곳 없는 사실적인 표정 연기와 더불어 단어 하나, 하나를 세심하게 신경 쓴 농익은 대사 완급조절이 시청자들의 자연스러운 웃음을 유발했던 셈이다. 

그런가하면 유동근은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주사사고'를 치고 난 후인 27회에서는 사태를 수습하려 전전긍긍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피워냈다. 화가 잔뜩 나 있는 김해숙 앞에서 "한번만 더 봐줘요"라고 끊임없이 애원하며 "다시 한 번 더 똑같은 실수하면... 내가, 내 혀를... 뭐냐, 얼음 집게로 뽑아 버릴게요"라고 험한 표현까지 들어가며 싹싹 빌었던 것.

또한 유동근은 아내의 외면에 속상해 혼자 서재에서 시간을 보내다 "내가 다시 술을 입에 대면 멍멍이 새끼다"라고 후회하며 다소 우스꽝스러운 제스처로 자책하기도 했다. 이어 김해숙의 눈치를 살피며 잠자리에 든 틈을 타서 슬쩍 팔, 다리를 아내 몸에 걸쳐보려다 아직 잠들지 않은 김해숙이 날카롭게 경고하자 풀이 푹 죽고 마는 모습으로 친근함을 더했다.

제작사 측은 “유동근은 관록의 연기자답게 '무자식 상팔자'의 안희재 역을 완벽히 흡수해 연기를 펼치고 있다”며 “치열한 캐릭터 연구로 언제나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려는 노력과 오랜 연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관록이 합쳐지며 캐릭터가 한층 자유롭게 표현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이러브베이스볼, 2014 프로야구 전반기 요일별 결산 특집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지난 3월 29일 개막한 2014 프로야구가 어느새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 이에 KBS N Sports 원조 야구 매거진 '아이러브베이스볼'에서는 <2014 프로야구 전반기 결산 특집>을 방송한다. <2014 프로야구 전반기 결산 특집>은 아이러브베이스볼의 안방마님 윤태진 아나운서와 함께 올 시즌 프로야구의 특별한 기록들을 요일별로 구성! 전반기를 총 정리한다. 야구가 시작되는 ‘화요일’에는 NC 외국인 투수 찰리의 외국인선수 최초 노히트 노런, LG 이병규(41)의 2000안타 등 전반기 화요일에 나온 최초! 최고의 기록들을 모아 정리한다. ‘수요일’에는 올 시즌 무서운 상승세로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NC의 수요일 활약상을 들여다보고, ‘목요일’에는 프로야구를 한 층 더 뜨겁...  
‘우사수’ 명장면, 김윤철 감독의 꼼꼼 디렉팅 현장 포착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 연출 김윤철 / 제작 커튼콜 제작단, 드라마 하우스)의 감각적인 연출에는 이유가 있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가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명품 연출로 완벽한 삼박자를 갖추며 회를 거듭할수록 본방사수의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를 진두지휘 하고 있는 김윤철 감독의 꼼꼼한 디렉팅 현장이 포착된 것. 그동안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의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아 안방극장에 신뢰감을 쌓아온 김윤철 감독은 이번 드라마에서 다시 한 번 저력을 입증하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서른아...  
‘상속자들’ 7인방이 전하는 가장 기억에 남은 명장면은?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김우빈-정수정-강민혁-김지원-박형식 등 ‘대세배우 7인방’이 결말을 2회 앞두고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의 명장면을 공개했다. 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 (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제작 화앤담픽처스)은 ‘언령마법’과도 같은 김은숙 작가의 쫄깃한 대사들과 스토리 전개, 강신효 PD의 미다스 연출력, 이민호-박신혜-김우빈-정수정-강민혁-김지원-박형식-강하늘-최진혁-임주은 등 대세배우들이 펼치는 상위 0.1% 급이 다른 열연이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상태. 성장통을 이겨내고 왕관의 무게를 견뎌내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상속자들의 섹시 격정 로맨스가 수목극 왕좌 절대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귀에 착 감기는 대사열전과 찰진 스토리...  
무자식상팔자 김해숙-엄지원 모녀 대화 ‘명장면 베스트5’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우리 집이랑 똑같아!” ‘무자식 상팔자’ 김해숙-엄지원의 리얼한 '모녀 대화'가 시청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고 있다. 김해숙과 엄지원은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각각 '무상 집안'의 맏며느리 이지애 역과 '미혼모 변호사' 안소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무엇보다 김해숙과 엄지원이 그려내는 사실적인 모녀 관계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수현 작가 특유의 치밀한 필력이 완성시킨 현실적인 모녀의 모습과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두 배우의 탁월한 연기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 이와 관련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강력한 공감을...  
국민아빠 유동근, 180도 ‘극과 극’ 명장면 화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같은 사람 맞나요?” '무자식 상팔자'에서 '국민아빠'로 맹활약을 벌이고 있는 유동근의 '극과 극' 명장면이 화제다. 유동근은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이순재의 첫째 아들 안희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무엇보다 유동근은 안희재 역으로 다채로운 팔색조 매력을 과시, 시청자들에게 깊이 있는 눈물에서부터 요절복통 웃음까지 다양한 감동을 선사하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자식 사랑이 끔찍한 자애로운 아버지, 부드러운 애처가 남편, 효심 지극한 아들, 형제 사이를 조율하는 듬직한 맏형 등 각 상황 별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냄과 동시에 확...  
무자식상팔자 세대불문 자식사랑 ‘명장면 NO3’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세상 모든 ‘엄마 마음’은 똑같다!” ‘무자식 상팔자’ 서우림, 김해숙, 임예진의 ‘세대불문 자식사랑’이 대한민국 엄마들을 공감케 하고 있다. 서우림, 김해숙, 임예진은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각각 최금실, 이지애, 지유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세 사람은 아내로서 엄마로서, 남편, 자식들과 부딪히고 균형을 이루며 ‘무상 집안’을 든든하게 이끌어 나가고 있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무엇보다 서우림, 김해숙, 임예진은 알록달록 제각각 개성 강한 자식들만큼이나 다양한 색깔의 ‘자식 사랑’을 보여주며 ‘무상 대표 엄마’로 활약 중이다. 극중 이순재의 아내 서우...  
무자식상팔자, 눈물 명장면 BEST5 ‘화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무자식 상팔자’가 겨울 한파를 녹이는 ‘명품 난로 드라마’로 급부상하고 있다.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가족 일원들이 리얼한 삶의 이야기를 펼쳐내며 폭 넓은 시청자 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무엇보다 매회 ‘무상 가족’은 가슴 저릿한 눈물을 쏟아내며 안방극장을 따끈하게 데우고 있다. 미혼모 딸과 그 부모, 고부갈등에 지친 며느리, 친구를 잃은 소녀 등 제각각 다양한 사연이 담긴 눈물 퍼레이드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시청자들을 아프게 파고들었던 ‘무상 눈물 명장면 베스트5’를 꼽아봤다. ◆ Be...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