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Jun-07
지하철에서 느껴 보는 효심(孝心)2010.06.07 11:50:09
이번 전시회는 경민대학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메트로가 후원한 제2회 효만화ㆍ애니메이션 공모전의 수상작 175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 첫날에는 공모전의 수상식도 함께한다. 전시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계속 될 예정이다.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7일까지에서000여점이 출품된 효(孝)만화 공모전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이라는 재미있는 표현방식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한국의 전통적인 미덕인 효에 대한 개념을 되살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서울메트로는 이런 취지에 적극 동참, 후원했다.
전시작품은 이번 공모전의 대상을 받은 안지현 학생(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을 비롯해, 효교육 최우수 학교상을 받은 한울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과 교육감상을 받은 김재은 어린이(창동어린이집)의 작품 등 총 1605점의 수상작 중 175점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효에 대한 감사함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대상으로 선정된 안지현 학생의 작품은 어머니가 없는 결손가정의 자녀가 건설현장에서 노동으로 인해 피곤해 잠든 아버지의 다리를 주무르며 고마움을 표현하는 등 감동을 담았다.
이번 공모전을 담당하고 있는 전국 효(孝) 만화ㆍ애니메이션 공모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후원해주고 동참해준 서울메트로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대사회에서 점차 희석되고 있는 효에 대한 개념을 자라나는 아이들과 함께 다시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날, 효(孝)만화 조직위원회는 이번 공모전에 적극 동참해준 공로로 효(孝)만화 조직위원회 상임이사이자 서울메트로 경영혁신본부장인 황춘자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손시훈 기자 hones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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