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결혼 준비와 동시에 창업 계획을 세운 독특한 스토리를 가진 대표들이 있다. 바로 허니문 의류 전문몰 ‘스윗허니문(www.sweet-honeymoon.com)’의 전수연, 오인희 대표의 이야기다. 두 대표를 만나 적합한 허니문 의류를 선택하는 방법과 예비 부부들이 알아두면 유용할 정보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두 대표는 어떻게 친분을 쌓게 됐나?
학교 선, 후배 관계인 남편들 덕분에 만나게 됐는데 지금은 오히려 남편들보다 더 자주 만나는 사이가 됐다. 결혼 시기가 비슷해 함께 결혼 준비를 하면서 친분을 쌓았고 자연스럽게 허니문 의류에 대한 관심사가 겹쳐지며 창업까지 결심하게 됐다.

▶ 스윗허니문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수영복, 비치 원피스, 비치 슬리퍼 등 신혼 여행지에서 입고 신는 모든 허니문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커플룩은 전체 상품의 40%를 차지하는데 똑같은 디자인의 커플룩보다는 같은 색감 혹은 동일한 프린팅을 포인트로 한 디자인의 커플룩을 선보이고 있다.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의 허니문 의류를 소개해 신혼 여행 사진이 늘 세련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상품 선별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 자체 제작 상품도 있다고 들었다.
전체 상품의 10%정도는 자체 제작을 하고 있다. 여성의 원피스와 남성의 티셔츠를 비슷한 색감으로 한 커플룩이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트레이닝복 위주로 제작하고 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 주요 고객들은 누구인가?
물론 신혼 여행을 준비하는 여성 고객이 95%를 차지한다. 신혼 여행 외에도 기념일과 같은 특별한 여행을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허니문 의류를 구입하고 만족도가 높았던 고객들 사이에서 태교 여행 등을 위해 재방문을 많이 하고 있다.

▶ 고객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허니문 의류는 신혼 여행 출발 전에 상품을 받아 신혼 여행지에서 바로 입어야 하는 특성 때문에 대부분의 고객들이 배송 날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무엇보다 정확하고 빠른 배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의 긴박한 일정을 고려해 상품을 받자마자 입을 수 있도록 실밥 제거 등의 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하게 검품을 하고 있다.

▶ 촬영 장소 선택은 어떻게 하고 있나?
신혼 부부들이 많이 찾는 신혼 여행지를 선택하고 있다. 많은 예비 부부들이 해외 휴양지를 선호하고 있어 해외 촬영을 많이 하는 편이다. 국내에서 촬영을 할 때도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휴양지의 배경을 담을 수 있도록 날씨와 분위기를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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