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Apr-02
합참, ‘2013년 지뢰제거작전’ 시작2013.04.02 09:53:39
부제 : | 군대 |
---|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합참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지뢰사고 예방을 위한 ‘2013년 지뢰제거작전’을 4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민통선 이남지역과 후방지역 방공기지 등 6.6만㎡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지뢰제거작전은 민통선 이남지역 미확인 지뢰지대 3개소(연천 방고개, 광동리 2곳), 방공기지 주변지역 2개소(경북 포항, 충남 대천)이며, 집중 호우 시 지뢰 유실 우려가 있는 임진강, 한탄강 등 하천 지역의 지뢰 탐색 작전도 병행 실시된다.
합참은 2005년 4월부터 민통선 이남지역 미확인 지뢰지대 40개소에 대한 지뢰 제거작전을 계획하여 2012년까지 18개소에 대한 작전을 완료하였으며, 올해에는 잔여 22개소 중 2개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작전 간에는 대전차지뢰 34발, 대인지뢰 134발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합참은 지뢰제거작전간 국민 및 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친환경적으로 지뢰를 제거하기 위해 수목제거를 최소화하는 한편, 산림 훼손방지를 위해 공압기를 이용하는 등 지형에 맞는 가장 적합한 제거방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합참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작전이 계획된 미확인 지뢰지대나 방공기지 주변에서 산나물 채취 등을 목적으로 지역주민을 포함한 국민들이 무단출입 하거나 불법영농을 금지해 줄 것과 지뢰(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대표 손시훈 기자의 최신 뉴스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