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탤런트 이하얀이 “사춘기 딸을 혼자 키우기 힘들다”는 눈물의 고백을 전했다.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MC 손범수가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하는 가족들 중 어느 가족이 가장 보고 싶었냐?“라고 묻자, 탤런트 이하얀은 “여기에 출연하고 있는 가족들 저마다 재밌게 사는 것 같아 부러웠다. 딸(허정인)과 단둘이 사는 나는, 딸이 집에 있어도 혼자 있는 기분이 들 때가 많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게 외롭고 힘들다“며 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엄마 이하얀의 고충을 전했다.
[사진제공=JTBC]
제작진에 따르면 이하얀은 “딸 정인이가 크면서, 점점 나와 소통이 줄어들었다. 우리 모녀는 집에 같이 있어도 대화가 전혀 없다. 다른 집 엄마들이 ‘딸의 말에 상처 받는다’고 하는데 그마저 부럽다. 나는 그런 ‘상처받는 말’ 까지도 배고프다”고 언급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국내최초, 갱년기 부모와 사춘기 자녀들의 의사소통 토크쇼, JTBC<유자식 상팔자> 역대 가장 치열한 부모 자식 간 썰전(?)이 펼쳐질 14회 방송은 9월 3일 밤 11시, JT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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