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사랑해서 남주나' 위기의 커플 이상엽-홍수현이 애틋한 눈물의 포옹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2회를 통해 현실 공감커플로 주목을 받은 이들의 심상치 않은 눈물 재회신이 공개된 것.
MBC 주말드라마‘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 제작 아이윌미디어)에서 극중 재민-미주 역을 맡은 이상엽과 홍수현의 범상치 않은 기류가 풍겨나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사랑해서 남주나'는 첫 방송부터 진솔한 스토리와 현실성 높은 캐릭터,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호연과 무리한 막장 요소가 없는 스토리로 무공해 청정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상엽-홍수현이 각각 취업준비생과 은행 계약직 직원으로 분해 현실의 높은 벽에 부딪히며 고군분투 하는 우리 시대의 젊은 연인들의 단면과 힘겹지만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잘 그려내며 '공감 커플'로 등극한 바 있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각자 처해진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도‘결혼’에 대한 시각 차이로 투닥 거리며, 홍수현이 이상엽에게 이별을 선언한 상태. 특히 이상엽이 운전기사로 취직을 한 뒤 프러포즈를 준비했지만, 홍수현은 번번이 엇갈리는 이상엽에게‘결혼은 현실’이라며 재차 이별을 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마저 슬픈 이별을 예감케 하는 사진이 공개돼 두 사람이 난관을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공감커플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궁금증을 가지게 만든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그동안 보여줬던 상큼 발랄한 분위기와는 달리 격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눈길을 끈다. 애틋한 눈빛으로 홍수현을 바라보는 이상엽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홍수현은 이상엽을 향해 조금은 차가워 보이는 눈빛과 냉랭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홍수현을 이상엽이 눈물이 그렁그렁 한 채 무엇인가 포기한 듯 격하게 끌어안고 있는 모습은 홍수현을 잡고 싶어 하는 그의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 애틋함을 느끼게 만든다.
이상엽-홍수현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이상엽-홍수현 커플 사랑하게 해 주세요~ 헤어지면 안됩니다~”, “진짜 투닥거리는 것 까지 공감되는 커플”, “이상엽 눈물 가슴이 아프다”, “홍수현 마음 나는 다 이해된다. 그래도 역경을 딛고 두 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자들에게 무한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화제를 모은‘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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