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사랑해서 남주나' 헤어진 현실공감 커플 이상엽과 홍수현이 각기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 제작 아이윌미디어) 5회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이상엽과 홍수현이 각각 신다은-서지석 남매와 엮이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취업 준비생 재민(이상엽 분)과 계약직 은행원 미주(홍수현 분)은 결혼을 코앞에 두고 엇갈리며 헤어진 상태. 특히 재민은 하경(신다은 분)의 운전기사로 취직해 미주와 결혼하려고 했으나 번번이 하경의 돌발적인 행동 때문에 미주를 바람맞히며 결국 이별을 맛보게 됐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는 잔뜩 화가난 모습의 재민이 "하는 일 마다 꼬이니 보통 악연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말 다했어?"라며 당황하는 하경의 모습이 겹쳐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재민과 헤어진 미주가 와인을 마시며 꽃셰프 하림(서지석 분)을 처음 대면하는 모습이 대조적으로 그려져 앞으로 이들의 엇갈린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와 함께 예고편 말미에는 현수(박근형 분)가 딸 유라(한고은 분)과 윤철(조연우 분)의 불륜 관계를 알게 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5회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은 "이상엽과 홍수현이 헤어진 이유가 공감된다. 아쉽지만 두 사람 모두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꽃셰프 서지석과 홍수현의 멋진 러브라인 기대합니다~", "위기의 한고은 어떻게 하나요? 아버지 박근형과 좀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이상엽-홍수현의 엇갈린 로맨스를 비롯해 '사랑해서 남주나' 가족들의 얘기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면서 "감춰놨던 아픔들이 드러나면서 갈등이 펼쳐지지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이를 극복하는 따뜻한 얘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늘(13일) 방송되는 되는 5화에서 재민은 하경에게 운전기사 일을 그만 두겠다고 선언하고 재민에게 이별을 통보한 미주는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힘겨워한다. 이런 사정을 모르는 동생 은주는 언니 미주에게 하림을 소개시켜 주기 위해 그의 레스토랑으로 미주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편, 시청자들에게 무한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화제를 모은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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