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피카소 고향으로부터의 방문>展 이 10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피카소의 고향인 스페인 말라가시 시장 ‘프란시스코 데 라 토레 프라도스’(Francisco de la Torre Prados)가 10월 20일 서울 전시를 기념해 한국을 깜짝 방문한다.
피카소재단의 재단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말라가시장은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피카소재단의 소장품 전시를 축하하고 재단의 작품들이 잘 전시 되어 있는지 관객들의 호응은 어떤지를 직접 확인하고자 방문한다.
[사진제공=KBS N]
KBS N이 주최하는 <피카소, 고향으로부터의 방문>展 은 피카소 재단이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히 소장하고 있는 방대한 컬렉션 중에서 14가지의 섹션을 특별 구성해 220여 점의 작품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며 앞서 개최된 인천에서 이어 이번 서울 예술에 전당에서 개최된다.
특히 인간 피카소의 탄생부터 말년까지의 삶에 대해 알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피카소가 태어난 말라가의 19세기 풍경과 그의 생가의 모습, 잘 알려지지 않은 어렸을 때의 가족사진을 볼 수 있으며, 피카소의 친구이자 스페인 왕립 사진작가 ‘후한 히에네스’가 남긴 피카소의 개인적인 풍경을 담은 “영원한 불꽃, 피카소” 사진들도 함께 한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KBS N 관계자는 “이번 서울 전시회를 통해 피카소의 예술 세계를 좀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말라가 시장의 방한은 스페인에서 한국이 가지는 위상을 보여주는 한편 양국의 문화교류의 새 계기를 마련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울 전시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다. 10월 25일 피카소의 생일은 물론 탄생 132주년을 기념해 이름에 ‘피, 카, 소’ 가 들어가 있거나 생일이 10월 25일(주민등록상)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32명에게 무료입장 기회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또한 전시회 사진을 촬영 후 본인의 SNS에 포스팅하고, 피카소 전시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인당 2매씩 초대권을 증정 한다. 이외에도 피카소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피카소 전시 홈페이지
www.picassoabsoluto.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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