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인터넷 뉴스팀] 중견 탤런트 최선자(73)가 C채널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서 데뷔 50년 성우와 연기자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올해로 73세인 최선자는 연예계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며 국내 최초 공연계 스트립쇼의 원조다.
C채널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한 최선자 [사진제공=앤스타컴퍼니]
지난 1961년 데뷔해 MBC방송국 역사와 함께한 연기 인생 50년째인 최선자는 '살로메' 공연에서 7개의 베일을 하나씩 벗는 장면을 연기 했으며 마지막 장면에서 반나체로 춤을 추는 장면을 과감히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문화적 견해도 만만치 않던 시절 반나체로 관능적인 '스트립쇼'를 보여줬던 최선자는 이후 연극 무대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동안 외모로 주위의 부러움을 받고 있는 그녀는 지난 50년동안 농도 짙은 연기력으로 참여하는 작품마다 미친 존재감을 발휘해 인정받고 있다.
또한 데뷔당시 TV가 없는 시대라 성우가 최고의 인기를 얻은 시절로 문화방송국이 개국하면서 그녀의 형부가 성우 모집광고 전단지를 주며 서울가서 시험을 보라고 차비까지 쥐어줬다는 사연도 전했다.
이어 최선자는 "서울 구경 2~3번 밖에 안 해본 전라도 촌년이라 서울 가면서 얼마나 떨렸겠어요"라며 "멋을 낸다고 저고리는 여학교 때 입었던 하복을 착용하고 치마는 언니한테 빌려 입고 거기에 어울리지 않게 운동화를 신었다"고 당시 감회를 털어놨다.
성우로 시작해 연기자 생활까지 MBC 방송국과 데뷔부터 연예계 생활을 해온 그녀는 70년대 당시 문화부장관 '신인예술상'을 비롯해 전통있는 '동아연극상' 한국연극영화상(現 백상대상)등 상을 휩쓸며 명성을 날렸으며 지금의 한류스타 인기로 스타덤에 올랐다.
'연기는 나에게 생명이자 끝'이라 소개한 최선자는 방송에서 "이렇게 모든일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할수 있게 해준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50년 연기인생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탤런트 최선자의 방송은 C채널 '최일도 목사의 힐링토크 회복'에서 22일 오후11시 방송되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케이블채널과 IPTV 채널에서 시청할수 있으며 재방송은 화,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청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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