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Oct-30
주문진 환경미화원, 사랑의 유류 나누기 ‘훈훈’2013.10.30 11:28:38
부제 : |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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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환경미화원들이 자신들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유류을 배달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강릉시 주문진 환경미화원 24명과 청소차량 운전기사는 추운 겨울철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유류 4,400리터(550만원상당)을 22세대에 전달한다.
환경미화원은 1년동안 버려진 재활용품을 수거해 얻은 수익금과 월회비로 유류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활동은 쓰레기 양을 줄이고 이웃도 도울 수 있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4년부터 집행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290세대 불우이웃을 찾아 사랑의 연탄87,000장을 전달해 왔다.
오늘 10월 30일에는 어려운 독거노인 5세대를 선정하여 직접 배달하며, 나머지 17세대는 10월31일부터 11월01(2일간) 농협주유소를 통해 위탁전달할 계획이다.
주문진읍 환경미화원 상조회장 김철성은 “작은 정성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큰 행복을 느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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