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JTBC 월화미니시리즈 <네 이웃의 아내>(연출: 이태곤 | 극본: 유원, 이준영, 강지연, 민선 | 제작: 디알엠 미디어 / 드라마 하우스)가 중년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염정아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다시 한 번 사로잡았다.
지난 방송에서 마누라성발기부전을 치료한 남편 김유석과 오랜만에 갖게 된 부부관계로 한 방에 임신에 성공한 줄 알고 내심 기뻐했던 염정아가 임신이 아닌 폐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인데, 산부인과를 찾은 염정아는 당연한 듯 의사에게 “선생님, 저 임신 몇 주차인가요?”라고 묻지만 임신이 아니라 폐경이라는 담당 의사의 얘기를 듣고 충격에 빠져 휘청거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짠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사진제공=JTBC]
특히, 언제 어디서나 항상 당당한 것이 매력이었던 염정아가 임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남편인 김유석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미안한 마음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은 캐릭터에 대한 호감도와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산부인과 앞에서 충격에 휩싸여 한참을 움직이지 못하던 염정아의 모습을 돼지아빠(이세창 분)가 목격하게 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도 한층 더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 에피소드로 중년 여성 시청자를 웃기고 울리며 막바지를 향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국민 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는 결혼 17년 차에 찾아온 두근두근 로맨스, 코믹한 상황,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부부의 은밀한 사생활까지 다양한 장르의 믹스매치와 군더더기 없는 공감 100%의 스토리로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해 주목 받으며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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