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지난 12월 22일, 1월 5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통해 신인가수 임채언은 남다른 비주얼과 가창력을 선보이고 가요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데뷔 무대 신고식을 치렀다.
고등학교 시절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던 임채언은 고3 여름방학때 가수가 되겠다고 결심했고 이후 지난해 6월 현 소속사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22일 데뷔 무대에 올랐다.
데뷔곡 '우울한 습관'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한 여자를 향한 남자의 일상을 그린 발라드로 작사가 강태규와 작곡가 GARDEN이 의기투합 한 곡이다. 기타리스트 함춘호, 베이시스트 신현권, 스트링 세션팀 LA MUSICA 등 최고의 세션들이 사랑받지 못한 한 남자의 순애보에 겨울의 스산함을 따듯하게 적시는 멜로디로 완성했다.
임채언은 배우 천정명, 김윤성, 걸그룹 달샤벳 출신으로 연기자로 전향을 선언한 비키가 소속되어 있는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가 첫 발굴한 '가수 1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친친가요제'에 나가 은상을 수상한 임채언은 데뷔 무대를 밟기까지 약 7년의 기간동안 연습생, 군생활 등의 과정을 거쳐 발라드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첫 방송 일정을 조율하는 상황에서 계단에서 넘어지며 오른쪽 발목이 부러져 데뷔가 무산되었다. 운동하고 집에 돌아가던 길에 발을 헛디딘 끝에 병원에 실려간 그는 가수 생활이 물거품이 되나 싶어 눈물을 펑펑 흘렸다는 후문.
임채언의 데뷔 발라드곡 '우울한 습관'은 16일 올레, 멜론, 엠넷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향후 다양한 방송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가수 임채언 [사진제공=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
<우울한 습관> 작사 강태규 작곡 GARDEN
니 이름 부르다 밤새껏 부르다 지쳐 잠들면 혹시 꿈에라도
니가 다정히 날 안아줄까봐 그런 생각만으로 하루를 살아가
코끝을 스치는 바람과 귓가에 맴도는 목소리도
온통 니 향기와 니 온기 니 숨결 느껴져
거리에 모든 풍경조차 너처럼 보여
사랑이 날 자꾸만 바보로 변해가게 해
난 정말 아닌 거니? 네 곁에서 웃을 수 없니?
아프고 아파도 난 너만을 원하고 또 원하는 걸...
날 사랑하면 안 되니? 네 숨결 바라고 바래
허락될 수 없는 내 사랑은 혼자 버려진 채 서성인다
네가 머물던 그 자리에 여전히 남아있는 네 향기
작은 흔적조차도 내겐 잊지 못할 추억
습관처럼 너의 모습을 되뇌어 봐도
어김없이 눈물은 내 마음을 아프게 해 (텅 빈 내 가슴을 채워)
스치는 바람에 내 가슴 또 시린다
아픈 사랑 너무 힘들다
날 보는 그 눈 속에 내가 없단 걸 알기에
싫어! 싫어! 싫어! 나만 보는 사랑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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