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는 대학 신입생을 모집(수시, 정시, 편입)하면서 입시안내책자 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허위·과장의 광고, 기만적인 광고행위를 한 19개 대학들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 시정명령(17) : 건양대학교, 경동대학교, 세명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공주대학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동양대학교, 대구산업정보대, 삼육대학교, 서강대학교, 선린대학, 성화대학, 순천청암대학, 연세대학교, 우석대학교, 주성대학

- 경고(2) : 동국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위반 내용은 취업률 순위를 사실과 다르게 또는 과장하여 광고하는 경우로 일부 년도만 1위였음에도 몇 년간 연속하여 1위라고 하거나, 1위를 한 사실이 없음에도 1위라고 하거나, 특정년도 순위를 최근년도 순위처럼 광고(건양대, 경동대, 대구산업정보대) 하였다.

 

특정그룹 또는 특정지역 이라는 전제조건을 기재하지 않은 경우는 졸업생수에 따른 특정 그룹(A, B, C)내에서만 취업률이 1위임에도  이를 기재하지 않아 전국의 모든 대학 또는 도내 모든 대학중에서 1위인 것처럼 광고(건양대, 공주대, 세명대, 금오공대, 우석대) 하거나 특정지역내 대학들에서만 취업률이 1위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전국의 모든 대학에서 취업률 1위인 것처럼 광고(주성대) 하였다.

 

  ※ 졸업자 수 기준 대학그룹 기준(취업률 우수학교 선정시 적용, 교과부)

대학 및 산업대학

전문대학

·A그룹 : 3,000명 이상
·B그룹 : 2,000명 이상~3,000명 미만
·C그룹 : 1,000명 이상~2,000명 미만
·D그룹 : 1,000명 미만

·A그룹 : 2,000명 이상
·B그룹 : 1,000명 이상~2,000명 미만
·C그룹 : 1,000명 미만

 

취업률을 사실과 다르게 또는 과장하여 광고하는 경우는 일부 년도만 취업률이 00% 이상이거나 그중 한해도 취업률이 해당 %를 달성한 적이 없는데도 0년 연속 취업률 00%이상이라고 광고(선린대, 성화대, 순천청암대, 경북도립대) 하고, 본교와 분교의 취업률이 다름에도 이를 밝히지 않고 광고(동국대) 하였다.

 

장학금 수혜율관련 순위를 사실과 다르게 또는 과장하여 광고하는 경우에는 전국 200개 대학중 40위 정도임에도 “전국최상위” 등으로 광고(공주대) 하거나 과거 특정년도(‘05) 순위임을 밝히지 않음으로써 직전년도 순위인 것처럼 광고(동양대) 하였다.

장학금 수혜율을 사실과 다르게 또는 과장하여 광고하는 경우는 최근보다 높았던 과거 장학금 수혜율을 최근 수혜율인 것처럼 광고(삼육대)하기도 하였다.

 

대학알리미(동 기준에는 제외된 근로장학금 수혜자수가 포함됨)의 기준이 아닌 자신의 기준에 따라 보다 높게 산정된 장학금 수혜율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산정기준을 밝히지 않아 실제보다 더 높은 것처럼 광고(서강대)하고 장학금 계속지급조건을 명시하지 않는 경우는 4년전액 장학금혜택을 광고하면서, 일정수준 성적유지 등 계속지급조건을 명시하지 않아 조건없이 계속 지급하는 것처럼 광고(고려대, 연세대)하였다.

 

또한, 과거 특정년도의 합격률만이 1위임에도 몇년간 계속 1위인 것처럼 광고(공주대)하였고 대학전체의 합격자수임에도 특정 해당학과의 합격자수인 것처럼 광고(경희대)한 경우도 있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조치를 통하여 2011학년도 입시를 앞둔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대학 선택시 올바른 정보에 근거해 대학을 선택하여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취업률 또는 장학금수혜율을 대학선택의 중요정보로 삼을 경우 홍보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반드시 교과부 운영 대학정보공시사이트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토록 권고하였다.
 
또한 이번 조치는 매년 감소하는 수험생을 유치하기 위하여 경쟁적으로 취업률, 장학금 수혜율 등을 허위·과장 광고하였던 대학들이 스스로 이를 시정토록 하여 부당광고로 인한 수험생 및 학부모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개 대학별 부당광고 내용 및 조치내용 

구분

대학명

광고내용

광고 매체

조치내용

1

건양대학교

-자신이 속한 그룹(B or C)내 일부 년도(‘05, ’06, ‘09)에 한하여

취업률 1위임에도 전국 모든 4년제 대학교들 중에서 마치

“2년 연속, 3년 연속 또는 7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를

한 것처럼 광고

신문, 홈페이지,배너,버스

시정명령

2

경동대학교

- 실제로는 전국 4년제 대학중 3~6위(‘04~’08)임에도 “04년부터

매년 취업률 1위 대학”으로 광고
- 실제는 6위임에도 “2009년 대학정보고시제 정규제 취업률 1위 대학”이라고 광고

신문, 입시요강

홈페이지

시정명령

3

세명대학교

졸업생취업률이 C그룹내 대학중 1위(‘07~’08)임에도 “전국 1위” 또는 “전국 최우수대학”으로 광고

신문, 홈페이지

시정명령

4

경희대학교

대학교 전체 공인회계사 합격자 수를 회계·세무학부의 합격자 수인 것처럼 광고

입시안내책자

시정명령

5

고려대학교

09년도 경영대학 정시모집 장학금 광고시 일정수준의 성적유지 등 계속지급조건이 있음을 표기하지 않고 광고

신문

시정명령

6

공주대학교

- 자신이 속한 그룹(A or B)내 국립대중 취업률 1위임에도 “전국 국립대 취업률 1위”라고 광고
- 04년도만 교원임용고시 합격률 1위임에도 “5년 내지 8년연속 합격률 1위이거나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것처럼 광고
- 전국 200여개 대학중 장학금 수혜율이 40위임에도 “전국 최상위” 등으로 광고

신문, 홈페이지

입시요강, 케이블TV, 버스광고

벽면광고(버스터미널) 등

시정명령

7

국립 금오공과대학교

자신이 속한 일정 그룹(B or C)내 대학중에 전국 1위임에도 “정규직 취업률 3년 연속 전국 1위 대학”이라고 광고

신문, 입시요강

시정명령

8

동양대학교

과거 ‘05년도 순위라는 것을 알리지 않고 “학생1인당 장학금 지급액 전국 5위”라고만 광고

신문, 시내버스(서울)

시정명령

9

대구산업정보대

실제는 ‘05년도에만 그리고 전문대학 A그룹중에서만 9위임에도 “취업률 전국 9위”라고 광고

홈페이지, 입시요강

시정명령

10

삼육대학교

광고당시 최근의 장학금 수혜율은 66.7%임에도 불구하고

최근보다 높았던 과거의 수혜율인 98.1%를 최근 수혜율인 것처럼 광고

홈페이지

시정명령

11

서강대학교

대학알리미의 기준이 아닌 자신의 기준에 따라 보다 높게

산정된 장학금 수혜율(71.4%)에 대해 그 산정기준을 밝히지

않고 광고

입시안내책자

시정명령

12

선린대학

“3년 연속 취업률 90% 이상”이라고 광고하였으나 08년도실제 취업률은 82.1%임

홈페이지,

입시안내책자

시정명령

13

성화대학

최근 5개년도 졸업생 취업률이 98%인 해가 없음에도 “5년 연속 취업률 98%”라고 광고

홈페이지

시정명령

14

순천청암대학

실제로는 졸업생 취업률이 95%이상인 해가 없음에도  “2000년 이후 95% 이상 취업률” 등과 같이 광고

홈페이지

모집요강

시정명령

15

연세대학교

09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장학금제도 광고시 일정수준의 성적유지 등 계속지급조건을 있음을 표기하지 않고 광고

신문

시정명령

16

우석대학교

전북지역 4년제 C그룹(2개 대학)중에서 1위임에도 불구하고 “3년연속 전북지역 취업률 1위”라고 광고

홈페이지

입시요강

시정명령

17

주성대학

충북지역 전문대학 B그룹(3개 대학)중에서 1위임에도 “정규직 취업률 3년 연속 1위” 등으로 광고

입시요강

시정명령

18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만의 수치임을 밝히지 않고 졸업생 취업률과 장학금 수혜율을 광고

입시안내책자

경고

19

경북도립대학교

05~06년도 취업률은 90%에 미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매년 90% 이상의 취업률”이라고 광고

홈페이지

경고

 

 

 

 

 

 

 


어니스트뉴스 honest-news@kakao.com
저작권자 ⓒ 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토부, 페이퍼컴퍼니 등 부적격 건설업체 4,622개사 적발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토해양부는 페이퍼컴퍼니 등 부적격 업체 퇴출을 위해 ‘09.11~‘10.5월까지 총 56,430개 업체를 대상으로 등록기준 미달 혐의업체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건설업 등록기준에 미달하거나 소재불명·폐업 등으로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 등 부적격 건설업체 4,622개사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부적격 업체는 전년도 실태조사결과 적발된 부적격 업체(8,090개사)에 비해 약 42.9%가 감소한 것으로서, 이는 ①‘09.1월 이후 주기적 신고 업체는 조사대상에서 제외, ②서류미제출 등 조사불응 업체수가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4,285→2,001), ③전년도 실태조사 이후 건설업체의 등록기준 보완 노력 등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 부적격 건설업체는 행정...  
경기도, 농특산물을 이용한 전국 요리 경연대회 개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경기도 농특산물 이용 전국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9월 9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종목은 일품요리 2점 이상, 상품화 음식 1점 이상이다. 경연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0명의 본선 진출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쌀대합구이 영양도시락 시상은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6점, 인기상 2점 등 총 15점에 대해 이뤄지며 경기도지사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고, 수상한 요리는 향후 경기도 특선음식으로 이용된다. 서류접수 마감은 오는 8월 13일까지며 접수 장소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생활경영과(경기도 화성시...  
새만금방조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 기네스기록 인증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새만금 방조제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국제적인 공인을 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월 2일 오전 11시 전북 새만금 방조제 신시광장에서 세계최장 새만금방조제로 기네스기록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네스 월드레코드사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은 새만금 방조제는 33.9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록이 되었다. 그동안은 네덜란드 쥬다찌지구 압슬루트 방조제(32.5km)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알려져 왔으나, 새만금방조제가 이보다 1.4km 길어 세계에 가장 긴 것으로 공인된 것이다. 이번에 기네스 기록으로 등재된 새만금 방조제는 설계에서 준공까지 모두 순수 우리 기술로 이루어낸 것으로 의미가 크다. 세계 유례가 없는 최고 난이도의 심해공사를...  
여유로운 발자취, 경기도내 가볼만한 수목원 4곳 추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열섬에 갇힌 도심을 벗어나 푸르른 자연 속 맑고 시원한 공기를 원한다면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가까운 수목원이 제격이다. 경기도가 도내 가볼만한 수목원 4곳을 선정, 추천했다. ◇ 오산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은 오산시 수청동에 위치해 있으며, 오산역 하차 후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경기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목원으로 2006년 5월에 개원했다. 지역 및 식물 특성에 따라 20개의 주제원(무궁화원, 분재원, 소나무원 등)과 1,683종의 식물로 조성되어 있다. 산림전시관은 산림, 습지의 생태를 전시하고 있으며, 자연과 인간에 대한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열린마당으로는 현재 곤충채집전시회를 가지고 있고 곤충체험관, 생태관, 곤충표본 등 5개의 테...  
신입생 모집관련 허위광고·부당광고 19개 대학 무더기 적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는 대학 신입생을 모집(수시, 정시, 편입)하면서 입시안내책자 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허위·과장의 광고, 기만적인 광고행위를 한 19개 대학들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 시정명령(17) : 건양대학교, 경동대학교, 세명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공주대학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동양대학교, 대구산업정보대, 삼육대학교, 서강대학교, 선린대학, 성화대학, 순천청암대학, 연세대학교, 우석대학교, 주성대학 - 경고(2) : 동국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위반 내용은 취업률 순위를 사실과 다르게 또는 과장하여 광고하는 경우로 일부 년도만 1위였음에도 몇 년간 연속하여 1위라고 하거나, 1위를 한 사실이 없음에도 1위라고 하거나, ...  
시외버스 요금 6.9%, 고속버스 요금 5.3% 인상 발표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일반형·직행형 시외버스 운임요율을 6.9%, 고속버스 운임 요율을 5.3%씩 인상한다고 2010. 7.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금년 8월 중 시외버스 운임은 평균 4.3%, 고속버스 운임은 5.3% 인상될 전망이다. 시외·고속버스 운임요율은 당초 지난 2008년 시외 18%, 고속 12.1%를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나 이용객의 부담완화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두 차례에 나누어 인상하기로 조정되었다. 이에 따라 1차로 2008.10월에 시외버스는 9.0%, 고속버스는 6.1%를 인상했으며, 잔여분은 2009. 2월에 2차로 인상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2009. 2월 인상하기로 했던 2차 분은 2008년 말 국제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와 서민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요...  
서아프리카 카메룬에 한국의 직업훈련시스템 전수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서아프리카의 중심지 카메룬과 한국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국업체의 4억캐럿 다이아광산 개발, 림베(Limbe) 신항에 다목적 부두를 건설하는 개발협력 등. 얼마전, 카메룬의 선거관리위원장(사무엘 아주 폰캄)이 내년 카메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앞선 선거관리 기법을 배우기 위해 한국의 선거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하기도 했다. 현재 장기적인 실업문제와 기술인력 부족으로 고민인 카메룬은 한국의 앞서있는 직업훈련시스템을 전수받는데도 열심이다.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카메룬 정부와 한국식 고등직업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단의 이윤호 기획운영이사가 카메룬의 3개 주요 도시(두알라, 림베, 상멜리마...  
정운찬 총리, 모든 허물과 책임을 짊어지고 국무총리직 사퇴 발표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모든 허물과 책임을 짊어지고 국무총리 자리를 떠나고자 합니다" 29일 정운찬 총리는 국무총리직 사퇴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정 총리는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그동안 여러번의 사의표명 이후에도 총리직을 지킨 이유에 대해 "6.2 지방선거부터 7.28 재보궐 선거에 이르는 일련의 정치일정 속에서 자칫 동요할 수도 있는 정부의 근무 기강을 확립하고 국정의 중심을 잡아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7.28 재보궐 선거가 여당의 승리속에 마무리된 지금이야말로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여건과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해 지금이 사임의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마지막 기...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