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연출 김정민)이 또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나만의 당신’ 지난 5월 9일 76회 방송분에서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은정(이민영 분)이 마음을 다잡은 채 유라(한다민 분)에게 자신의 전 남편이 성재(송재희 분)임을 이야기했다. 이에 유라는 둘의 결혼사진을 보고도 믿지 않았지만, 결국 분노하다가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그러다 은정은 다시금 진실을 묻는 유라에게 성재집안의 부도 건, 그리고 성재와 유라의 결혼 때문에 자신이 일본을 가야했던 사연, 아이유산 등을 털어 놓은 것이다.
이처럼 은정이 성재의 악행을 유라에게 공개하면서 이른바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되었고, 시청률또한 이전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기존 14.1%를 뛰어넘은 14.6%를 기록하며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것이다.
이는 각각 시청률 11.9%와 11%를 기록한 KBS2 ‘순금의 땅’과 MBC ‘모두 다 김치’를 제치면서 지상파 3사 아침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다시금 확인한 것이다. 더불어 동시간대 1위자리 또한 굳건히 했다.
조연출 이정훈PD는 “이번 회에 이르러 은정이 성재의 악행을 유라에게 털어놓았고, 시청자분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시청률또한 치솟았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은정과 유라, 그리고 준하와 성재 사이에 펼쳐질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새로운 인물의 등장에 따른 스피디한 스토리전개도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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