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역량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자 진행한 ‘Daum 온라인 만화 공모大전’의 본선 진출작을 확정, 내달 4일까지 독자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은 2006년부터 매년 온라인 만화공모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CJ E&M,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공동 주관해 보다 발전된 형태로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3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유망한 작가를 발굴, 육성하고 영화, 드라마, 방송콘텐츠, 게임, 공연 등 타 매체로 확장 가능한 만화분야의 우수 콘텐츠를 제작 지원함으로써 이들 작품들이 영상화로 이어지는 콘텐츠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총 1,200여 편의 응모작이 접수됐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공모 접수된 작품 중 1차 예선 통과작은 CJ E&M과 다음 만화속세상 PD의 프로듀싱 지원을 받았고, 그 중 2차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8작품이 CJ E&M의 원작작가 육성 프로그램(Creator’s Camp)과 다음의 2차 공동 기획개발 과정을 3개월 동안 거쳐 3회분의 웹툰 원고를 완성했다.
이렇게 완성된 3회 분량의 원고를 바탕으로 다음달 4일까지 독자 투표가 진행된다. 독자 투표는 다음 만화속세상 특집페이지(
http://webtoon.daum.net/support/list/6)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 작품당 1번만 투표가 가능하며, 최대 5작품까지 투표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독자 투표 결과(10%)를 포함해 소재 및 이야기의 참신성(50%), 작화 안정성 및 독창성(40%)을 고려해 선정된다. 다음달 12일 대상(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2명)의 수상자가 발표되며, 최종 수상자 5명에게는 상금 및 부상과 함께 다음 만화속세상에 정식 연재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영상화 가능성이 높은 작품은 CJ E&M을 통해 영화, 방송, 게임, 공연 등의 콘텐츠로 영상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다음 박정서 웹툰팀장은 “이번 공모전은 OSMU(One Source Multi Use)를 전제로 한 유일한 공모전으로써 웹툰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온라인 공모전 마련해 신인 작가들이 데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 ‘웹툰'이라는 장르를 처음 정착시킨 다음은 현재까지 500여편의 웹툰을 연재하며 국내 웹툰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다음 웹툰’ 모바일 앱은 지금까지 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 소개페이지:
http://webtoon.daum.net/event/view/4781*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 투표페이지:
http://webtoon.daum.net/support/list/6 [사진제공=다음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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