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매년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장마’. 장마철이 되면 높아지는 습도에 불쾌지수도 나날이 올라간다.
순식간에 번지는 곰팡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방치했다가는 가족의 건강까지 위협하기도 한다.
장마철 습기가 고민이라는 의뢰인은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 8년 차, 이윤정(38) 주부.
겉보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는 의뢰인의 집이지만 비가 오는 날이면 집안 여기저기에 차는 습기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화장실 벽과 맞닿아 있어서 습기가 쉽게 차는 장롱 옆쪽은 장마철 내내 벽지가 쭈글쭈글하게 떠 있을 정도다. 시중에 파는 제습제와 숯을 잔뜩 갖다 두어도 소용이 없다.
이런 탓에 청소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환기도 자주 시키지만, 창문을 열어두기 힘든 장마철만 되면 쾌쾌한 냄새까지 진동을 한다.
문을 열 때마다 역한 냄새가 나는 신발장과 눅눅한 이불 가득한 장롱도 모두 의뢰인의 고민거리다.
걱정 가득한 의뢰인을 위해 박현정 고수가 습기 제거 비법을 공개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적, 장마철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실용적이고 기발한 살림 아이디어로 살림 계를 평정한 파워블로거 ‘박현정’ 고수.
하루 평균 1만 명의 주부들이 박현정 고수의 블로그를 들러 살림 비법을 전수받고 있다는데, 장마 때면 걱정인 습기도 박현정 고수에게는 별 것 아니다.
여름철 실내 적정 습도는 40~60%, 하지만 의뢰인 집의 평균 실내 습도는 70%를 웃돌았다. 이럴 경우 적정 습도일 때보다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할 확률이 2배나 높아진다.
저렴한 가격의 염화칼슘만 있으면 제습제도 집에서 넉넉하게 만들 수 있고, 옷장 안 습기 제거에 탁월한 신문지도 구겨지지 않게 만들어 활용하는 고수만의 비법이 있다. 거기다 비 오는 날이면 지저분하게 젖어있는 현관과 신발장은 벽돌 한 장만 있으면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집안 곳곳에 숨어있는 습기와 여름철 고민거리인 불쾌한 냄새까지 내 손으로 직접 잡는다.
보송보송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살림의 신 박현정 고수의 장마철 습기 제거 비법을 공개한다.
[사진제공=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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