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경제/행정

2014-Aug-05

직장인 열명 중 세명 퇴출 압박 경험

2014.08.05 10:53:31


부제 : 취업직장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최근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인력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3명은 퇴출 압박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041명을 대상으로 ‘퇴출 압박을 받은 경험’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34.6%가 ‘있다’라고 답했다.

c07e613ea28f37b9e4263ac62da75cc0.jpg

퇴출 압박을 받은 방법으로는 ‘과도한 업무지시’(28.1%, 복수응답)와 ‘인사담당자, 상사와의 개별면담’(24.4%)이 많았다. 이외에도 ‘일을 시키지 않음’(18.3%), ‘승진누락’(16.1%), ‘유언비어, 소문 퍼짐’(15.6%), ‘관련 없는 타부서 발령’(14.2%), ‘자리비움 수시로 체크하는 등 과도한 관리’(13.3%), ‘연봉삭감’(10.8%), ‘회식제외 등 은근히 왕따’(10%) 등이 있었다.

cb556be70176374f3c6c5a0770189280.jpg

본인이 퇴출 압박을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회사 실적이 좋지 않아서’(31.4%, 복수응답), ‘상사와 마찰이 있는 편이라서’(25.3%)를 1, 2위로 꼽았다. 계속해서 ‘개인 성과, 실적이 안 좋아서’(16.9%), ‘소속 본부 및 부서가 축소되어서’(12.5%), ‘나이가 많아서’(10.3%) 등이 있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7.2%였다.

퇴출압박으로 받은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퇴사, 이직 충동’(63.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신감 상실’(46.9%), ‘상대적 박탈감’(37.8%), ‘삶의 의욕 상실’(35.8%), ‘예민해진 성격’(28.6%) 등이 뒤를 이었다.

퇴출 압박을 받은 후 실제로 퇴사한 직장인은 59.4%였다. 압박 받은 후 퇴사를 결심한 첫 번째 이유는 ‘회사에 정이 떨어져서’(30.8%)가 차지했다. 다음은 ‘자존심이 상해서’(18.2%), ‘압박을 버티기 힘들어서’(17.3%), ‘좋은 모습으로 나가고 싶어서’(10.8%), ‘더 좋은 회사로 갈 자신이 있어서’(8.9%) 등이 있었다.

반면, 압박을 받고도 바로 퇴사하지 않은 직장인(146명)들은 그 이유로 ‘이직준비 후 나올 생각이라서’(47.3%), ‘퇴사 후 대책이 없어서’(18.5%), ‘대출금 등 경제적으로 어려워서’(17.1%), ‘다시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어서’(10.3%) 등을 선택했다.

한편, 전체 직장인 중 66.3%는 평소 회사로부터 퇴출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직장인 열명 중 세명 퇴출 압박 경험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최근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인력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3명은 퇴출 압박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041명을 대상으로 ‘퇴출 압박을 받은 경험’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34.6%가 ‘있다’라고 답했다. 퇴출 압박을 받은 방법으로는 ‘과도한 업무지시’(28.1%, 복수응답)와 ‘인사담당자, 상사와의 개별면담’(24.4%)이 많았다. 이외에도 ‘일을 시키지 않음’(18.3%), ‘승진누락’(16.1%), ‘유언비어, 소문 퍼짐’(15.6%), ‘관련 없는 타부서 발령’(14.2%), ‘자리비움 수시로 체크하는 등 과도한 관리’(13.3%), ‘연봉삭감’(10.8%), ‘회식제외 등 은근히 왕따’(10%) 등이 있었...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