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Sep-18
강릉시 보건소, 가을철 발열성 질환 감시체계구축2014.09.18 07:37:00
부제 : |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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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강릉시 보건소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 진드기류 매개질환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의 지원으로 관내 털진드기 채집기를 논, 밭, 수로, 초지 등 8개소에 설치하여 지속적인 감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모니터링을 위한 채집기간은 지난 9월 15일부터 11월 9일까지 월 2회씩 채집하여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송부하여 질병관리사업에 필요한 과학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예방대책수립의 근거 자료로 활용되며, 의심 증상 환자에 대한 신속 정확한 검사가 수행될 수 있도록 했다.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90%가 집중노출추정시기(9월 두 째 주 ~ 11월 두 째 주)에 진드기에 물려 1~3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9월 다섯째 주 ~12월 첫째 주에 집중발생 하므로, 야외작업. 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강릉시 건강증진과장(장분성)은 “쯔쯔가무시증은 조기 치료를 통해 완치 및 사망 예방이 가능하며,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야외작업. 활동 시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쯔쯔가무시증의 발생은 가을에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환자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지난 1994년부터 제3군 감염병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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