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EBS(사장 신용섭)는 훈민정음 반포 568돌 기념 한글날을 맞아 새롭게 개발한 ‘EBS훈민정음’서체를 무료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EBS와 한그리아(주) 글꼴사업부(대표 김진덕)가 공동 개발한 ‘EBS훈민정음’ 서체는 목판으로 제작된 훈민정음 해례본체의 기본형과 주요특징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개념을 접목시킨 서체이다. 단순화한 획과 선으로 디자인되어 가독성을 높이고 데이터를 줄여 모바일과 웹 환경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EBS훈민정음 서체는 학교, 개인, 공공기관 등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영상 및 인쇄 매체, 웹과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와 용도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BS훈민정음 서체의 개발을 맡은 EBS 영상그래픽부 문상덕 부장은 “EBS훈민정음 서체를 통해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든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체를 개발하고 배포해 시각 문화 발전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BS훈민정음 서체는 제목용1종과 본문용 2종, 총 3종으로 EBS 소개 홈페이지(
about.ebs.co.kr) 알림마당- 자료실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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