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5년 2월 16일 실시하는 수협중앙회장선거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분위기를 조성하고 준법선거에 대한 후보예정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하여 11월 18일 「수협중앙회장선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수협중앙회장선거 후보예정자와 중앙선관위 및 수협중앙회와 해양수산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중앙선관위 김용희 사무차장 인사말, 수협중앙회장선거 관리방침 안내, 후보예정자 소개, 공명선거 결의문 서명 및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용희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7년 1월 중앙회장선거를 지원하고 2010년 12월에는 위탁관리 하였던 인연을 소개하면서 선관위는 그 동안의 선거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공명선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고, 참석한 후보예정자에게는 공명선거에 대한 각오와 의지로 깨끗한 선거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수협중앙회장선거 후보예정자들은 준법선거와 공정한 경쟁으로 이번 선거가 수산인의 권익과 지위를 향상하고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협동조합을 만드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공명선거에 대한 각오와 의지를 다짐하는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에 서명을 하였다.
후보예정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 금품제공 등 돈 선거를 단호히 배격하고, ▲ 일체의 사전선거운동을 하지 않으며, ▲ 비방·흑색선전 및 기타 연고관계 등을 이용하여 조합원을 분열시키지 않을 것을 다짐하였다. 아울러, ▲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결과에는 깨끗이 승복할 것을 결의하였다.
내년 2월 16일 실시하는 수협중앙회장선거는 4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른 선거이며, 선거인은 중앙회장과 조합장 등 총 93명이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2015년 2월 1일과 2일 양일간이고, 선거운동기간은 2월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이며, 후보자는 선거공보나 전화 또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수협중앙회는 어업인과 수산물가공업자의 지위향상 및 수산업의 생산력 증대를 위하여 1962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중앙회와 전국 92개 조합 및 1,982개 어촌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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