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Nov-19
육군, 故 채명신 장군 1주기 맞아 '채명신 장군실' 개관2014.11.19 08:44:46
부제 : | 사회 |
---|
<장군실 내부 구성>
* 전면 구성 : 존영사진을 중심으로 주요 약력과 공적, 국내외 훈장 등
* 측면 구성 : 6 ․ 25전쟁 이전의 개성 송악산전투, 태백산 공비토벌작전, 6 ․ 25전쟁간 백골병단 지휘, M1고지 탈환의 활약상
* 후면 구성 : 베트남전의 영웅, 주월한국군사령관 시절의 활약상 “나를 파월장병 묘역에 함께 묻어달라”는 부하사랑의 리더십 등
특히, 채 장군의 유품인 주월한국군사령관 시절의 전투복과 전투화를 비롯해 손때 묻은 안경과 지갑, 회고록 저술시의 메모노트, 각종 훈‧표창과 상패, 회고록「사선을 넘고 넘어」(1994년, 매일경제신문사),「베트남전쟁과 나」(2013년, 팔복원) 등 28개 품목을 벽 전 ․ 후면의 4개 유리케이스에 나눠 전시한다.
문정인 여사(86세)는 채 장군의 유품을 육군에 기증하면서 “평생 군과 부하를 사랑해 돌아가신 후에도 병사묘역에 누워있는 남편의 뜻을 기려, 갖고 있는 유품 일체를 육군 장병들 곁에 두기로 했다”며 “육군에서 남편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잊지 않겠다고 하니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군은 채명신 장군실 개관 이전에도, 육군본부 본청 내 시설에 백선엽 장군실('05년), 안중근 장군실('10년), 6․25전쟁 전승영웅실('10년) 등으로 이름 붙여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군의 정신적 지표로 기리고 있다. 이들 시설은 본래 용도 외에 육군본부 근무 간부와 전입 장병, 방문객, 모범장병 안보현장 견학코스로도 함께 활용된다.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대표 손시훈 기자의 최신 뉴스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