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지난 5월 16일 우리 선박의 해상 안전보장을 위해 소말리아 해역으로 파병을 떠났던 청해부대 16진 문무대왕함의 귀국 환영식이 11월 20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렸다.
엄현성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환영식에는 주요 지휘관 및 장병, 청해부대원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해부대 장병들의 임무완수와 무사귀환을 축하했다.
11월 20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엄현성 해군작전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지회관과 장병,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해부대 16진 문무대왕함 입항 환영행사가 거행되고 있다.[사진제공=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
청해부대 16진 문무대왕함은 6개월간의 파병기간 중 23차례에 걸쳐 국내ㆍ외 선박 53척을 안전하게 근접 호송함은 물론, 671척의 선박에 대해 안전항해 지원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기간 중 문무대왕함은 대해적작전 임무를 수행하며 단독작전 뿐만 아니라 연합전력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었고, 인근해역에서 항해ㆍ조업 중인 우리 선박을 대상으로 해적활동과 기상정보 등을 적시적으로 제공하여 안전항해를 유도했다.
또 17진 대조영함과 임무교대 후 복귀시에는 인도양 원양어선 보호활동 수행을 위해 소말리아 동부 및 세이셜 인근을 경유해 원양어선 선단의 안전을 확인함으로써 국가식량안보에도 기여했다.
특히 청해부대 16진은 지난 6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연합해군사령부 대해적작전부대인 CTF-151의 기함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8월 중순에는 리비아 정세불안으로 “유사시 우리 국민보호”라는 본연의 임무수행을 위해 리비아 거주 우리 국민과 7개국 우방국 국민들의 철수작전을 수행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청해부대 16진은 파병기간 중 다양한 군사외교 활동도 펼쳤다. 인도네시아, UAE 등 對해적작전 참가국 함정 간 2회에 걸쳐 연합기회훈련을 실시하고, 13회에 걸친 對해적 작전ㆍ정보 교류회의를 통해 연합해군 간 연합작전능력을 배양했다. 또 기항지별 주요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우호를 증진하고, 인도네이사, 바레인, 세이셀에서는 교민 초청행사를 실시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엄현성 해군작전사령관은 이날 환영식 훈시를 통해 “청해부대 16진의 모든 성과는 부대장을 비롯한 청해부대 장병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자신이 바로 대한민국과 해군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청해부대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청해부대장 김정현 대령은 “모든 승조원이 필승의 신념으로 부단한 교육훈련에 성실히 임해 주었기에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며, “청해부대 임무를 마치고 이제는 최고도의 전투태세를 유지하여 조국해양 수호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해부대 파병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복귀한 문무대왕함 장병들은 진해로 이동해 재정비 기간을 가진 후 국내해양 수호임무에 매진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6일 우리 선박의 해상 안전보장을 위해 소말리아 해역으로 파병을 떠났던 청해부대 16진 문무대왕함의 귀국 환영식이 11월 20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거행되었다. 엄현성 해군작전사령관은 이날 환영식 훈시를 통해 “청해부대 16진의 모든 성과는 부대장을 비롯한 청해부대 장병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자신이 바로 대한민국과 해군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청해부대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11월 20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거행된 청해부대 16진 문무대왕함의 입항 환영식 행사에서
엄현성 사령관이 청해부대원과 악수하며 격려하고 있다.
11월 20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거행된 청해부대 16진 문무대왕함의 입항 환영식 행사에서
청해부대장 김정현 대령이 귀국신고를 하고 있다.
11월 20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거행된 청해부대 16진 문무대왕함의 입항 환영식 행사 후
파병장병들이 가족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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