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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찍고 듣고 맛보고 즐기는 스펀지의 맛있는 코너 네모로드 이번 주부터 새로운 주인공과 함께 로드원정을 떠난다고 한다.
박철의 먹성과 허경환의 재치를 뛰어넘는 로드의 새 주인공은,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야구 해설가로 화려한 언변을 확인시켜준 허준이다.

 

스펀지 제로 350회 2010년 9월 10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사진=KBS

 

전국으로 새롭게 로드 원정을 떠나는 허준을 위해 준비한 네모로드 주제는 꼬챙이에 끼워 장작이나 숯불에 굽는 요리, 향긋한 육질이 입 안 가득 맴도는 바비큐다.

경기도 양주에서 시작된 첫 번째 바비큐는 바비큐 정석, 통돼지 바비큐!!
바삭하게 구워진 껍질과 부들부들 뽀얀 속살이 아밀라아제를 뿜어내는 통돼지 바비큐 맛에 말 많은 허준이 기어코 말을 잊었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통돼지 바비큐 속에는 아주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하는데, 과연 통돼지 바비큐 뱃속을 채우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 비밀은 10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기질 새도 없이 만난 두 번째 바비큐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삼겹살 바비큐 초밥!!!
300도를 웃도는 화덕에서 단시간에 구워진 연한 바비큐는 얇게 포를 뜬 뒤, 한입 크기의 밥 위에 올려지는데, 여기에 특제 된장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바비큐계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스펀지 제로 350회 2010년 9월 10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사진=KBS 

 

스펀지에서는 우리나라 토종 식용 식물인 도라지 끝에 피어있는 도라지꽃의 화려한 변신을 소개한다.

선연한 보랏빛이나 순백의 흰빛 두 가지 종류의 색을 지닌 도라지꽃은 어르신들의 말씀에 의하면, 어린 시절 하나의 놀이로 이용되기도 했다는데 과연 어떤 놀이일까?
어르신들에게 전해들은 얘기에 의하면, 도라지꽃 놀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도라지꽃 속에 개미를 넣고, 개미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꽃잎을 모두 오므린 뒤 좌우로 흔들면 된다는 것.
그러나, 여기서 놀라운 점은 이러한 과정에서, 도라지꽃 잎의 색깔이 변한다는 것! 스펀지에서 직접 실험에 도전을 자처했다.


어르신의 조언을 얻어 위의 방법대로 도라지꽃 놀이를 하고, 꽃잎을 펼치자놀랍게도 선연한 보랏빛의 도라지꽃이 짙은 분홍색으로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련 전문가에게 확인해본 결과, 분홍색으로 색깔이 변한 이유는 개미가 위협을 느끼면서 내뿜는 포름산이 도라지꽃에 있는 안토시아닌 색소와 만나면서 변색이 되는 과정으로 확인되었다.

 

스펀지 제로 350회 2010년 9월 10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사진=KBS

 

10일, 스펀지에서는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해 있는 독특한 폭포를 소개한다.

이름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독특한 폭포의 이름은 ‘비와야 폭포’ 평소에는 평범한 절벽의 모습에서 비가 내리면 폭포가 만들어져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다.
스펀지에서 밝힌 제작 비하인드에 의하면, 비와야 폭포의 쏟아지는 물줄기를 찍기 위해 맨 처음 폭포를 찾은 것은 무려 3년 전. 2007년부터 촬영을 시작했다는 얘기다.

 

첫 방문에는 너무 맑은 날씨 때문에 폭포를 볼 수 없어 허무한 철수를 해야 했고, 비가 온다는 마을 주민의 제보를 듣고 수차례 찾아갔지만, 강수량 부족 혹은 때를 못 맞춘 이유로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촬영할 기회가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10년 9월..드디어 비와야 폭포의 명장면을 방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

자연의 힘으로 날씨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비와야 폭포의 웅장함은 9월 10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KBS 2TV> 스펀지제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펀지 제로 350회 2010년 9월 10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사진=KBS 

 

스펀지의 터줏대감 MC 이휘재가 부르는 여자 친구 애칭은 ‘귀염댕이’를 줄인 그냥 ‘댕이’~

지난 달 이휘재 씨의 결혼 발표를 겨냥한 듯, 스펀지에서는 남녀 간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준비했다.


그간 동화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왕자님과 공주님은 실제 사랑은 어떨까?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왕이 나라를 통치하는 입헌군주제 나라들. 그 속에는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실제 러브스토리들이 있다는데... 왕실의 반대를 무릅쓰고 당당히 사랑을 선택한 아름다운 로맨스를 공개한다.

실제 네덜란드의 프리소 왕자는 왕실과 의회의 반대에 부딪히자 왕위계승권을 포기하고 사랑을 선택했다, 말 그대로 꿈같은 이야기다.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린 스웨덴의 승계서열 1위 빅토리아 공주는 촌스러운 시골청년과 공주님과의 사랑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개구리 왕자라는 별명을 지닌 순박한 시골청년 다니엘과 왕실의 반대에도 굴하지 않은 빅토리아의 뜨거운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게스트로 출연한 강예빈 씨는 지난 3일 스펀지 녹화장에서 실제로 두바이 왕자에게 청혼을 받은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세한 내용은 9월 10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KBS 2TV> 스펀지제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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