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건국대 김영록 의원, 홍일표 의원, 유선종 교수, 이정걸 교수, 신병주 교수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건국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정건수, 대득스틸 회장)는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광진구 건국대 동문회관에서 ‘2014 건국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2014 건국인의 밤 행사에서는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과 홍일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자랑스러운 건국인‘ 상을 수상한다. 정치대학 부동산학과 유선종 교수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이정걸 교수는 ‘건국학술대상’을, 문과대학 사학과 신병주 교수는 ‘특별공로상’ 수상한다.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 의원은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지난 18대·19대 총선에서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민주당 원내부대표,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대표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건국대 총동문회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농어업 및 축산 분야의 발전과 국가재정 합리화를 위한 활동을 통해 국민생활 개선에 적극 힘쓴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홍 의원은 제23회 사법고시에 합격했으며, 지난 18대·19대 총선에서 인천 남구갑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여수세계박람회 지원특별위원회 위원, 지식경제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건국대 총동문회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법제도를 정비하고 법률구조활동을 확대 추진하고, 민생 입법 활동에 주력한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유선종 교수는 감정평가, 노인주택 분야의 권위자로 ‘노인복지주택의 특성요인이 입주가격에 미치는 영향' 논문 등 80여 편의 논문을 저술했으며, 현재 한국감정원 비상임이사, 국토교통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걸 교수는 단백질공학 분야 권위자로 주요 논문인 ‘Cofactor-Free Light-Driven Whole-Cell Cytochrome P450 Catalysis' (Angewandte Chemie Int. Ed. 2014)외에 150여 편의 논문을 저술했다.
신병주 교수는 시민-학생들과 역사현장을 누비고 TV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역사 대중화와 건국대 대외 평판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한다. 신 교수는 KBS 1TV <조선왕조실록>, <역사스페셜> 등 각종 프로그램 자문을 맡아 왔고, 현재 <역사저널 그날>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평전‘‘조선왕실 기록문화의 꽃 의궤’ ‘조선과 만나는 법' 등이 있다.
이승재 교수는 올해 3월 뇌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 ‘알파-시뉴클린‘(a-synuclein)의 정체를 처음으로 규명해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지에 발표하는 등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치매 등 각종 퇴행성 뇌질환과 뇌염증 연구 분야에서 2006년부터 지금까지 6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노영희 교수는 차세대 디지털도서관 분야의 권위자로, 디지털콘텐츠와 메타데이터, 시맨틱 검색엔진 등의 분야에서 150여 편의 논문과 30여 편의 저서를 발표했다.[사진제공=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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